네이버 블로그 주소의 맨 마지막에 붙는 운영자 아이디가 없어질 예정이에요. 네이버 블로그 주소에 노출되는 아이디로 스팸 메일을 받는다는 민원이 늘고 있기 때문이에요. 이미 네이버를 제외한 다음, 티스토리, 브런치 등 블로그는 이용자가 직접 주소를 만들거나 무작위로 생성되는 방식인데요. 네이버도 올해 하반기까지 방안을 찾아 개선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어요.
◾ 무신사, 패션 플랫폼 최초로 거래액 2조 돌파
무신사의 지난해 거래액 총합이 2조 3천억 원을 기록했는데요. 전년보다 90% 이상 성장한 수치이며, 거래액이 2조를 넘은 것은 패션 플랫폼 최초라고 해요. 고객 활성화 지표도 전반적으로 올랐는데요. 월간 활성 사용자 수는 400만 명에 달했고, 회원 수도 1,000만 명을 넘어섰다고 해요. 이런 눈부신 성장에는 MZ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국내 브랜드의 선전 덕분으로 풀이돼요.
◾ 설 앞두고 달아오른 선물하기 시장
이커머스 업체들을 중심으로 선물하기 관련 이벤트가 한창이에요. 코로나19 이후 전 세대가 온라인 선물하기에 익숙해지면서 관련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에요.
카카오를 시작으로 쿠팡, 네이버, 배달의민족 등 이커머스 업체뿐 아니라 대형마트와 백화점까지 선물하기 시장에 진입했는데요. 설을 앞두고 소비자를 사로잡기 위한 업체들의 마케팅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어요.
◾ 토스, '원앱 전략'으로 금융 앱 1위 올랐다
토스가 카카오뱅크를 제치고 지난해 국내 뱅킹 서비스 앱 사용자 수 1위를 기록했어요. 그간 금융권에서는 여러 앱을 설치하도록 유도하는 '멀티앱' 전략이 보편적이었는데요. 하나의 앱에서 간편결제, 증권, 은행 업무를 모두 처리할 수 있도록 한 토스의 '원앱 전략'이 통했다는 분석이에요. 뒤를 이어 3위부터 5위까지는 KB국민은행 스타뱅킹, 신한 쏠, NH스마트뱅킹이 차지했어요.
◾ 인스타그램, 이제 스토리에서 세로로 스크롤한다
인스타그램이 틱톡과 유사한 스토리용 세로 스크롤 기능 개발을 마치고 테스트 중인 것으로 알려졌어요. 지금까지 인스타그램 스토리는 가로 스크롤만 지원했는데요. 앞으로는 세로 스크롤을 사용해 다른 사용자의 스토리로 이동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요. 현재 브라질 및 터키에서 일부 사용자를 대상으로 테스트 진행되고 있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