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이 피드를 사용자가 원하는 방식대로 재배치하고 편집할 수 있게 개편할 것이라는 소식이에요. 현재 인스타그램 피드는 게시물 업로드 시간에 따라 순서대로 배치되는 방식으로 게시물을 임의로 옮기는 것은 불가능한데요. 이제 서비스 개편을 통해 게시물을 자유롭게 옮기고 재배치할 수 있게 되어 사용자만의 개성 있는 피드를 꾸밀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여요.
◾네이버, 2021년 국내 이커머스 결제 금액 1위
네이버가 지난해 한국인이 가장 많이 결제한 이커머스 서비스에서 1위를 기록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어요. 2021년 네이버의 결제 금액은 약 36조 원으로 2020년에 비해 3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어요. 네이버의 뒤를 이은 이커머스 서비스는 쿠팡, SSG닷컴, 배달의민족, 11번가 순으로 조사되었어요.
◾전 세계 2.5억 명이 올라탄 제페토
지난해 국내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의 가입자가 2억 5천만 명을 돌파했어요. 이 중 90%가 해외 이용자이며, 80%는 Z세대에 해당한다고 해요. 또 메타버스 열풍을 타고 지난해 기업가치가 1년 만에 10배 가까이 뛰었으며, 올해도 3조 원이 넘을 것으로 전망하면서 눈부신 성장을 보여주고 있어요. 올해 제페토는 투자유치를 통해 더 빠르게 글로벌 생태계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해요.
◾인터넷 쇼핑몰 '빈 박스 마케팅' 기승
공정위가 소비자보호법을 위반한 강아지 자연식 판매업체 포함 네 군데의 업체에 경고 처분을 내렸어요. 제품 대신 빈 박스를 택배로 발송한 후 거짓 후기를 작성하게 하는 일명 '빈 박스 마케팅' 방식을 사용한 것에 대한 조치예요. 온라인 쇼핑 거래액이 나날이 늘어가면서 빈 박스 마케팅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요. 공정위는 이와 같은 행위를 지속해서 감시하고 적발 시 엄중하게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어요.
◾대한통운 주춤하고 쿠팡 돌격하는 택배 시장
CJ대한통운이 절대강자 자리를 지켜온 국내 택배 시장에 균열 조짐이 일고 있어요. 굳건해 보였던 점유율 50%가 깨졌고, 이커머스 강자인 쿠팡이 택배를 본격화하기 위한 채비를 서두르고 있기 때문이에요. 자체 주문을 배송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다른 이커머스 사업자의 물품을 배송하는 데도 활용하겠다는 것인데요. 한국 가구 70%가 쿠팡 물류센터의 반경 10km 내에 있다는 경쟁력을 가진 만큼 업계에 어떤 변화가 일어날지 주목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