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박스 보내고 거짓 후기 마케팅 논란 📦

아이디어 조각 찾는 순서
◾ 친절한 마케팅 뉴스 : 거짓 쇼핑몰 후기 논란
◾ 큐트키 : 모디슈머
 10초 컷 마케팅 늬우스
 내공이 쌓이는 마케팅 퀴즈
친절한 마케팅 뉴스

빈 박스 보내고 거짓 후기 마케팅 논란 📦
소비자 10명 중 7명이 다른 소비자의 후기를 보고 제품을 구매할지 결정한다는 조사 결과가 있어요. 이렇게 소비자에게 후기의 영향력이 커진 만큼 쇼핑몰 운영자에게도 후기는 정말 중요한 요소가 되었는데요. 얼마 전, 한 업체에서 거짓으로 후기를 작성하게 해 공정위가 과징금을 부과한 사실이 공개되었어요.
구체적으로 무슨 일인가요?

한 사무기기 쇼핑몰에서 스마트스토어와 쿠팡 등에 15,000여 개의 가짜 후기를 등록했다가 적발됐어요. 아르바이트를 모집해서 알바가 제품을 구매하면 빈 박스를 택배로 보내고, 제품 가격에 알바비를 얹어서 지급하는 방식이었어요. 공정위에서는 업체에 시정명령과 과징금 3,500만 원을 부과했고, 이를 도와준 광고대행사에도 시정명령을 내렸어요.

사실 이미 업계에서는 공공연하게 활용하고 있는 방법이에요. 카톡 오픈채팅에도 리뷰 알바 모집을 찾아볼 수 있고, 검색하면 광고 서비스를 파는 곳도 검색할 수 있거든요.👀 거짓 후기를 만들어내는 사업자들과 이를 근절하기 위한 공정위의 싸움, 그리고 부정 후기에 대한 네이버와 쿠팡의 대처까지! 큐레터와 함께 더 자세히 알아볼까요?
#큐트키
보스님은 '모디슈머'인가요?
트렌드를 보려고 뉴스 기사를 찾다 보면 최근 '모디슈머'라는 단어가 자주 보여요. 모디슈머란 '수정하다(Modify)'와 '소비자(Consumer)'의 합성어인데요. 제조업체가 제공하는 레시피를 따르지 않고 소비자가 직접 자신만의 레시피로 다양한 제품을 조합해 새로운 맛으로 창조해 즐기는 소비자를 뜻하죠. 다른 말로는 크리슈머(Creative+Consumer)라고도 부르더라고요. 대표적인 모디슈머의 사례로는 서로 다른 두 종류의 라면인 짜파게티와 너구리를 섞어 만든 '짜파구리'가 있어요 🤤.

이런 모디슈머 트렌드를 활용해서 마케팅을 진행하기도 하는데요. 특히 식품업계에서 열을 올리고 있어요. SNS 등에서 이슈가 된 음식 조합을 실제 제품으로 출시하면서 인기를 이어가거나 제조사에서 공식적으로 인기 레시피 조합을 홍보하고 이벤트를 열기도 해요.

너구리 사발면에 카레를 섞어 먹는 레시피가 인기를 끌자 농심에서는 '카구리 큰사발면'을 출시했고, 오뚜기는 열라면에 순두부를 넣어 먹는 레시피가 화제가 된 것에 착안해 공식 SNS에 순두부 열라면 레시피를 선보이고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했어요. 이런 모디슈머 제품들이 실제로도 인기를 끌고 있고, 매출로도 이어지고 있는데요. 이렇듯 모디슈머 트렌드는 소비자들 간 정보 교환이 활발해지면서 최근 주목받고 있는 현상이에요. 예전처럼 특이한 현상이 아니라 이제는 일반화된 소비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죠!
※ '큐'레터가 픽한 '트'렌드 '키'워드! 큐레터가 요즘 트렌드 용어 알기 쉽게 정리해 설명해드릴게요.
#마케팅 늬우스

 네이버 카페에 10대 몰린다
네이버 카페가 10대 커뮤니티 공간으로 진화하고 있어요. 네이버에 따르면, 이용자는 MZ세대에 해당하는 2030세대가 가장 많았지만, 사용자 증가율은 10대가 가장 높았다고 하는데요.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비대면 활동이 늘면서 10대들이 모이는 교육과 게임 분야의 네이버 카페가 활성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어요.

◾ 은행 앱 광고 시장 가능성 열린다
금융위가 은행들이 별도의 신고 없이 앱에서 광고를 수행할 수 있다고 공식적으로 밝혔어요. 또, 은행이 가지고 있는 정보를 활용해 특정 고객을 대상으로 광고하는 때도 개인정보보호법이나 신용정보법 등을 준수한다면 광고 사업이 가능하다고 덧붙였어요. 이 소식을 듣고 많은 은행에서 계열사 상품의 광고를 시작할 것으로 보여요. 다만, 과도한 광고는 기존 고객들의 반감을 살 수 있는 만큼 조심스럽게 광고 사업에 접근할 듯해요.

◾ 쿠팡, 내년 전국 로켓배송 실현한다
국내 이커머스 시장의 경쟁이 계속되면서 기업들이 전국 단위의 물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는데요. 이 가운데 빠른 배송의 선두주자라고 불리는 쿠팡이 내년에 신규 물류센터들을 본격적으로 가동하면서 전국 '로켓배송'을 실현하겠다는 계획이에요. 미국 뉴욕 증시 상장으로 확보한 자금력을 기반으로 후발주자들이 넘보기 힘든 '초격차'를 이루려는 전략으로 보여요.

◾ 유통업계의 간편결제 시장 진출
CJ올리브영이 내년 간편결제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고 해요. 출시되면 CJ의 모든 계열사에 도입할 공산이 높다고 하는데요. 이처럼 유통업계가 간편결제 시스템을 잇달아 구축하고 있다는 소식이에요. 비대면 소비 추세가 급증하면서 간편결제를 선호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기 때문인데요. 서비스 구축에 미온적이던 오프라인 유통 기반 업체도 시장 진입을 엿보며 사업 확대를 가늠하고 있다고 해요.

◾ 길어지는 집콕에 보복소비 늘었다
올해에도 좀처럼 진정되지 않는 코로나19 확산세에 집에서 할 수 있는 것들 위주의 소비가 늘었는데요. 특히, 단순히 필요에 의한 소비만이 아니라, 일명 '코로나 블루'라고 불리는 우울함을 떨치기 위한 보복소비가 늘었다고 해요. 이런 트렌드를 따라 올 하반기 '집콕족'으로부터 인기였던 상품들은 대부분 같은 제품군에서 '고급화' 혹은 '프리미엄화'를 이뤄낸 상품들이었다고 하네요.
#마케팅 퀴즈

#큐-노트
최근에 저도 향초를 샀는데 잠이 솔솔 잘 오고 좋더라고요. 피곤한 현대인들 모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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