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카드사, 보험사 등에 흩어진 정보를 소비자가 한눈에 확인하고 소비자 맞춤 재테크를 가능하게 하는 마이데이터사업이 1일부터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어요. 원래 8월부터 시행할 예정이었지만, 온라인 플랫폼에서 보험 상품을 비교·추천하는 것이 법률 위반이라는 금융당국의 해석에 의해 일정이 미뤄진 것인데요. 향후 마이데이터사업자를 위한 관련 규정을 신설할 예정이라고 해요.
◾ 내년에 디지털 광고 점유율 50% 넘는다
내년이면 모바일과 PC 등을 통한 디지털 광고가 사상 처음으로 전체 광고 시장의 절반을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어요. 불과 2018년까지만 해도 38%였던 점유율이 빠른 속도로 커지고 있는데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광고 시장의 디지털 전환이 빨라지고 있는 것으로 보여요. 또, 디지털 광고 안에서도 특히 모바일 광고 시장의 성장세가 가파른 것으로 나타났어요.
◾ 치열한 배송 전쟁 속 '당일배송' 접은 11번가
유통업계의 빠른 배송 경쟁이 계속되는 가운데 11번가는 '오늘 주문 오늘 도착' 서비스를 종료하기로 했어요. 론칭 당시엔 다양한 배송 서비스를 통해 배송 경쟁에서 차별화하겠다는 계획이었다고 하는데요. 서비스 규모가 작고 배송 효율이 적어 서비스를 종료하기로 했다고 해요. 대신 '오늘 주문 내일 도착' 서비스를 강화해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어요.
◾ 12월 연말에도 훈훈한 광고시장
코바코에서 발표한 12월의 광고경기전망지수에 따르면, 모든 매체에서 보합세를 유지하며 연말까지 꾸준한 광고 집행이 이어질 것이라고 해요. 특히 지상파TV와 온라인·모바일 매체에서 활발하게 광고를 집행할 것으로 전망했고요. 업종별로 보았을 땐, 입시 시즌 마무리를 앞두고 '교육 및 사회복지 서비스' 업종의 마케팅이 강세일 것으로 보여요.
◾ 벅스, 콘텐츠 사업으로 사업 모델 전환
유튜브뮤직, 스포티파이 등 해외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이 국내 시장에 뛰어들며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데요. 이런 상황 속에서 벅스가 콘텐츠 사업으로 전환한다고 해요. 현재 뮤직시네마 장르의 콘텐츠를 준비 중이며 향후에 더 다양한 음악 관련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하는데요. 다만, 사업 모델 전환만으로 벅스가 재기에 성공할 수 있을지 반신반의하는 목소리도 들리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