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마켓이 라이브커머스에 뛰어들기 위해 플랫폼 구축 작업에 들어갔다고 해요. 아직 뚜렷한 수익 모델이 없어 동네 가게와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본격적인 수익 모델을 발굴하려는 의미로 풀이돼요. 라이브커머스 시장의 경쟁이 치열한 만큼 당근마켓이 라방으로 성공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갈리고 있는 상황이에요.
◾ 아마존 덕분에 11번가 월 이용자 15% 늘었다
지난 8월 말부터 11번가가 아마존과 손잡고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를 시작했어요. 치열한 이커머스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한 무기로 해외직구를 선택한 것인데요. 덕분에 11번가 앱 신규 설치가 크게 늘었고, 앱 월 이용자 수도 전년 대비 15% 늘었어요. 우주패스 100원 행사가 주효했던 것으로 보이는데요. 다만, 첫 달 100원 이벤트가 끝난 이후에도 성과가 유지될 것인지가 관건이에요.
◾ 이제 인터넷 방송도 가상 스트리머가 진행한다
인터넷 스트리밍 플랫폼이나 유튜브 스트리밍 방송 등에서 활동하는 버추얼 유튜버, 일명 '브이튜버'가 주목받고 있어요. 사람의 표정, 손동작, 움직임까지 모두 인식해 따라 할 수 있다는 점이 3D 캐릭터와는 차별되는데요. 향후 AI와 결합되면 스스로 방송할 수도 있게 될 것이라고 해요. 얼굴 공개가 필요 없는 브이튜버로 갈아타는 유튜버나 스트리머 사례가 많아지면서 브이튜버가 대세로 자리 잡고 있어요.
산책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을 활용한 마케팅이 확산하고 있어요. 환경 보호에 힘써야 한다는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ESG 경영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는 기업 이미지를 부각하기 위한 전략인데요. 이런 변화는 그만큼 소비자들이 제품을 고를 때 친환경성을 고려하고 있고 환경에 대한 의식 수준이 높아졌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어요.
◾ 티몬과 틱톡이 함께 '커머스 크리에이터' 키운다
티몬이 틱톡과 손잡고 '숏폼 커머스 크리에이터'를 키우기 위한 전문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나섰어요. 틱톡 크리에이터를 대상으로 라이브커머스에 특화된 쇼호스트를 뽑고 교육해서 티몬 라이브커머스에 출연할 수 있는 기회를 주겠다는 것인데요. 라이브커머스에 숏폼 콘텐츠를 더해 커머스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목적으로 보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