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빅테크 금융상품 비교·추천하려면 등록해야 한다
이제 카카오페이나 네이버파이낸셜과 같은 금융 플랫폼이 금융상품을 비교·추천해주는 서비스를 하기 위해서는 금융당국에 등록해야 해요. 그동안 금융 플랫폼들은 이런 서비스를 단순한 광고라고 주장해왔는데요. 금융당국에서는 광고가 아닌 금융상품 중개로 판단했어요. 중개 행위는 금융소비자보호법의 대상이 되기 때문에 금융위에 등록하거나 인허가를 받아야 하는 것이죠.
◾ 틱톡, 광고주 모시기 총력 최근에 틱톡이 종합 엔터테인먼트 앱으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었는데요. 이번에는 다른 플랫폼과는 차별화된 광고 마케팅을 내세우면서 광고주 모시기에 적극적으로 나섰어요. 특히, 해시태그 챌린지처럼 이용자가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마케팅이 이뤄진다는 점과 MZ세대에게 영향력이 높은 플랫폼이라는 점을 강조했어요.
◾ 지금은 '주식 마케팅' 열풍 주식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벤트에 참여하면 주식을 공짜로 주는 '주식 마케팅'이 대세로 자리 잡고 있어요. 지난 4월 토스에서 신규 계좌를 만든 고객에게 무작위로 주식 1주를 나눠주는 이벤트가 그 시작이었고요. SNS에서 빠르게 입소문을 타면서 홍보 효과는 물론 신규 계좌 수가 폭발적으로 늘었다고 해요. 토스가 효과를 입증하면서 다른 기업들까지 주식 마케팅에 뛰어드는 것으로 보여요.
디즈니의 OTT 서비스인 디즈니+가 11월 12일부터 한국에서 공식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할 것이라 확정했어요. 이미 글로벌 시장에선 출시 약 2년 만에 가입자 1억 명을 돌파하며 넷플릭스의 강력한 대항마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국내에서도 최근 넷플릭스의 상승세가 주춤해진 것과 맞물려서 국내 OTT 시장에 거대한 지각변동을 일으킬 것이라고 예상되고 있어요.
◾ 지니뮤직, 밀리의 서재와 AI 오디오 플랫폼 도약한다 KT그룹의 지니뮤직이 464억 원을 투자해서 밀리의서재 지분 38.6%를 인수했다고 해요. 밀리의서재는 구독형 전자책 1위 기업이고, 지니뮤직은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예요. 이번 지분 인수를 통해 밀리의서재가 보유한 10만 권 이상의 전자책과 350만 명의 누적 구독자 수를 바탕으로 음원과 오디오 콘텐츠를 결합해 AI 오디오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