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카오, 비즈보드 확장판 출시
카카오가 카카오비즈보드의 프리미엄 확장판을 출시하겠다고 밝히며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어요. 카카오비즈보드는 카카오톡 채팅 탭 상단에 뜨는 광고판인데요. 이번 업데이트로 이미지만 보였던 배너에 동영상 광고가 보이게 되었어요. 현재는 신청한 사업자 대상으로 테스트를 진행 중이고요. 정식 도입 시기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어요.
◾ 인간 큐레이션 다시 뜬다 AI 알고리즘 추천을 내세워왔던 콘텐츠 업계에 다시 사람이 직접 콘텐츠를 선별하는 휴먼 큐레이션 바람이 불고 있어요. AI 추천은 비슷한 콘텐츠만 계속 추천해준다는 명확한 한계가 있었거든요. 이런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사람의 감수성으로 선별한 콘텐츠를 추천하는 휴먼 큐레이션을 AI 알고리즘에 더하는 것이죠. 휴먼 큐레이터가 인플루언서로 성장하면 수익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주목받고 있어요.
◾ 네이버·카카오, 펀드·보험 '추천 판매' 못한다 이제 네이버페이나 카카오페이 같은 빅테크 계열의 금융 플랫폼에서 다른 금융사 투자상품을 추천할 수 없게 되었어요. 금융위와 금감원이 상품을 비교해주고 추천해주는 서비스를 단순한 광고가 아닌 투자를 중개하는 행위라고 보았기 때문이에요. 또 신용카드나 보험 상품을 연계해서 판매하는 것도 금지되었는데요. 이런 조치에 대해 핀테크 업체들은 격하게 반발하고 있는 상황이에요.
1020세대가 주로 찾는 온라인 쇼핑몰 10개 중 7개가 '전문몰'이라고 해요. 한 조사에서 쿠팡, G마켓 같은 종합몰보다는 무신사, 에이블리, 오늘의집 등 특정 카테고리의 상품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전문몰을 선호한다는 결과가 나온 거예요. 특히 가장 많은 사람이 사용한 전문몰 앱은 '오늘의집'이라고 하고요. 30대부터는 종합몰 앱을 더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네요. ◾ 국민지원금 노린 편의점 업계의 마케팅 전쟁
국민지원금 매출을 잡기 위해 편의점 업계가 치열한 마케팅 전쟁을 펼치고 있다는 소식이에요. 특히 프리미엄 상품군을 늘리는 등의 고급화 전략이 눈에 띄는데요. 육우 선물세트부터 에어팟 프로, QLED TV 등 총 90여 종의 품목을 판매할 예정이에요. 고급 상품을 선호하고 통 큰 소비를 하는 MZ세대를 겨냥한 것으로 보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