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우리 실생활에서도 인공지능이 적용된 서비스를 쉽게 접할 수 있어요. 인공지능이 우리의 취향을 분석해서 제품을 추천해주고, 체형에 맞는 옷도 골라주고, 좋아할 만한 TV 프로그램도 제안해주죠. 이제는 광고의 영역에서도 인공지능을 이용한 변화들이 나타나고 있는데요. 단순한 반복 작업을 대신해주는 것뿐만 아니라 사람이 해야 하는 창의적인 일까지도 대신해줄 만큼 발전했다고 하는데, 앞으로 AI가 광고에 어떤 변화를 일으키고 있는지 그 트렌드를 한번 살펴볼게요!

유튜브가 새로운 유료서비스를 시도하고 있어요. 기존 유튜브 프리미엄 서비스의 라이트 버전인데요. 유튜브 영상에 광고만 제거하는 기능을 넣고 가격을 약 40% 인하한 것이에요. 유튜브 뮤직이나 백그라운드 재생 등은 제외되는데요. 광고 시청은 불편하지만 금액에 부담을 느끼는 일반 사용자를 끌어들이려는 정책으로 보여요. 현재 유럽 일부 국가에서 시험 중이라고 하네요.

비즈보드와 카카오톡 채널이 성장하면서 카카오의 광고 매출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이에요. 특히 톡비즈 매출이 전년 대비 52% 증가한 3,905억 원을 기록했어요. 카카오는 톡채널의 메시지 광고는 DA 광고보다 전환율이 높다며 비즈보드를 통해 브랜드를 알리고 고객을 톡 채널로 끌어들이는 선순환 구조가 높은 매출 성과를 일으켰다고 설명했어요.

법률서비스 플랫폼들과 변협이 변호사 광고에 관한 규정을 놓고 분쟁을 지속하고 있어요. 지난 5일부터 변협은 광고 플랫폼을 이용한 변호사의 징계를 본격 시행하는데요. 로톡 활동 변호사들이 대거 탈퇴하는 등 갈등이 깊어지는 가운데, 변협이 로톡처럼 변호사 정보를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어요. 수익을 내지 않겠다고는 하지만 제 밥그릇 지키기라는 비판을 피할 수는 없어 보여요.

2021년 상반기 국내 동영상 광고 시장의 규모가 6,461억 원으로 집계됐어요. 동영상 광고가 가장 많이 집행된 매체는 유튜브였던 것으로 나타났고,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이 뒤를 이었어요. 국내 매체로는 네이버가 4위를 차지했으나 다음과 함께 5월에 비해 6월에는 집행 광고비가 줄어들었어요. 상반기에 가장 많이 동영상 광고를 집행한 광고주는 삼성전자였다고 하네요.

얼마 전 지분 맞교환으로 손잡은 신세계 그룹과 네이버가 명품 부문의 협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어요. 네이버쇼핑의 '럭셔리' 카테고리에 신세계 백화점의 패션, 뷰티 브랜드가 입점하는 방식인데요. 두 기업의 협업으로 온·오프라인 시너지를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에요. 럭셔리를 시작으로 명품 부문 협력 사례를 차츰 늘려갈 예정이라고 하네요.

큐레터는 보스님의 취향을 존중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