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놀자, 실탄 2조 장전
야놀자가 소프트뱅크로부터 2조 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는 소식이에요. 업계에서는 1조 원 정도를 조달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2배에 가까운 금액이었어요. 소프트뱅크가 야놀자를 유니콘을 넘어 기업가치 10조 원의 데카콘 기업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추측이 되네요. 이 투자금은 미국 나스닥 상장 추진과 글로벌 시장으로의 진출 확대를 위한 초석이 될 것으로 보여요.
◾ 네이버 '별점 테러' 없앤다 앞으로 네이버의 가게 리뷰에 별점은 없어지고 키워드가 추가될 것으로 보여요. 지난 8일에 선보인 '키워드 리뷰'는 우선 식당, 카페 업종에 적용되었는데요. 연내 모든 업종에 적용되면서 별점 리뷰도 순차적으로 사라질 예정이에요. 이른바 '별점 테러'에 대한 조치인데요. 올 연말이나 내년 초 별점은 사라지고 텍스트 리뷰와 사진 리뷰는 그대로 유지될 것이라고 해요.
◾ 한여름에 밍크코드 파는 역시즌 마케팅 최근 패션·유통 업체들이 앞다퉈 한여름에 겨울옷을 파는 '역시즌 마케팅'이 인기를 끌고 있어요. 보통 역시즌 행사라고 하면 지난 시즌 재고 상품을 소진하기 위해서 하는데요. 최근에는 재고가 아닌 신상품을 두 계절 일찍 출시하는 경우가 부쩍 늘고 있어요. 기존 재고를 소진하는 한편, 패션 비수기인 여름철 시장에서 매출을 늘리기 위한 전략이라고 해요.
◾ 네이버 노란딱지에 떨고 있는 언론 네이버는 콘텐츠 제휴하는 언론사에 기사를 제공 대가로 전재료를 지급하다 폐지했는데요. 대신 기사에 노출되는 광고의 수입을 나눠 갖는 형태로 바뀌었고요. 이런 광고 수익 배분은 조회 수 경쟁이 발생할 수 있어 대안으로 'NG팩터'를 도입했는데요. 네이버는 저질 기사에 광고 수입을 떨어뜨리는 NG팩터를 적용하자 온라인 이슈 기사를 적극적으로 써온 언론사들이 불만을 나타내고 있는 것이죠.
페이스북에서 온라인 쇼핑몰 사업자를 중심으로 결제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소식이에요. 우선 페이스북은 전자상거래 플랫폼 '쇼피파이'의 판매자들에게 도입하고 이후 확대한다는 계획이에요. 또, 적용된 페이스북 페이의 사용자 결제 정보를 바탕으로 애플의 사용자 정보 추적 동의 정책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맞춤형 광고 서비스에 추적 데이터로 활용하겠다는 계획으로 보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