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앱 추적 투명성' 조치로 페이스북 광고 사업에 대한 우려가 큰 시점이에요. 이에 대해 페이스북은 적은 데이터로도 광고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총력을 다한다고 밝혔어요. 기술적인 부분과 병행해 '맞춤형 광고는 개인과 기업 모두에게 좋은 것'이라고 캠페인도 진행하고요. 애플 API와 자체 이벤트 측정 API를 활용해 애플 정책이 몰고 올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한 작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어요.
◾할매할배에 열광한 MZ세대
윤여정 어록이 도는 것은 물론, 윤여정의 매력에 스며든다는 의미의 '윤며들다'는 신조어가 나올 만큼 시니어 스타가 인기를 얻고 있어요. 덕분에 광고계의 블루칩이 되었는데요. 20대가 즐겨 찾는 쇼핑몰 모델이 되기도 하고 2030 여배우의 전유물이었던 화장품 광고도 80세 배우 강부자가 발탁되었어요. 꼰대스럽지 않은 캐릭터를 가지고 있는 시니어 모델은 전 세대의 공감과 지지를 받을 수 있어 광고 모델로 인기가 높아지는 추세예요.
◾네이버, 영업익은 줄었지만 4대 신사업 모두 성장
전통적인 광고시장 비수기에 더불어 인건비 등 비용 증가로 1분기 매출이 기대치보다 낮았다는 소식이에요. 1분기 매출은 1조 4,991억 원을 기록해 매출은 전년 대비 30%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1% 줄어들었어요. 하지만 서치플랫폼, 커머스, 핀테크, 콘텐츠, 클라우드 모두 매출이 크게 증가해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어요.
◾당근마켓, 통화기능 신설
당근마켓에 통화기능이 새롭게 추가됐어요. 거래를 위해 상대방과 채팅에서 설정한 '거래 약속' 한 시간 전후로 사용할 수 있어요. 전화번호 공유 없이 통화할 수 있어서 개인정보가 노출되지 않도록 했어요. 중고물품을 직거래할 때 음성통화가 필요한 순간이 있는데 개인정보를 보호하면서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는 평가예요.
◾페이스북, 광고 단가 30% 뛰었다
페이스북의 올 1분기 매출이 지난해 대비 48% 급증해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어요. 광고 매출은 254억 4천만 달러로 전체 매출의 97%를 차지했고요. 광고당 평균 단가가 전년 대비 30% 올랐고, 광고 게재 건수도 12% 늘어서 좋은 실적을 낼 수 있었다고 해요. 다만, 페이스북 이용자 수는 MAU 28억 5천만 명으로 기대보다는 조금 못 미친 성과를 낸 것으로 집계됐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