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어린 팀장의 고민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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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민 사연 : 리더십 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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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 사연
어린 팀장으로 지내는 것.. 한계가 왔어요

"푸념할 곳이 없어서 보스님들과 대화를 좀 나누고자 글을 남겨요.
저는 30명 규모의 중소기업 마케팅 팀장인데요. 회사에서 인간관계 스트레스가 너무 크네요. 직책보다 나이가 많은 사람이 장땡인 곳이라... 저보다 나이 많은 팀원들이 리더십을 인정해 주질 않아요. 

호형호제하면서 스스럼없이 지내기도 했지만 일적으로 부딪치니 정말 최악이에요. 열심히 일하긴커녕 배우려는 의지도 전혀 없거든요. 수차례 교육을 해줘도 결국 또 모르겠다고만 해요. 대표님께 제발 자르고 새 직원을 뽑자고 해도 그냥 이해하고 넘기라고만 하시고요.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면 될까요? ㅠㅠ 하지만 제가 나가면 마케팅 사업 자체가 무너져서 너무 걱정입니다. 요즘 회사 사정도 안 좋고요. 보스님이라면 꾹 참고 다니시겠어요, 아니면 그냥 앞뒤 안 보고 이직을 하시겠어요?

보스님들의 조언 🌲
👩 도의적 책임감 때문에 괴로우시겠어요. 위계질서가 무너진 회사는 오너가 정신을 차리거나 또는 해당 관계자를 정리해야만 해결돼요. 저는오너의 리더십 및 성향을 보며 그 회사를 전망하는데요. 글만 봐도 비전이 없고, 앞으로의 상황은 더 힘들어지실 것 같습니다.
🧒 팀원이 의지가 없든 욕을 하든 철판 깔고 일을 시키세요. 모른다면 스스로 배우라고 하세요. 책임감 때문에 회사를 못 떠나시는 것 같은데, 힘내시라는 말보단 본인이 먼저 달라지셔야겠어요. 팀원의 근무 관리 및 서열 정리도 팀장의 업무 능력 아닐까요?
👧 여러 번 대화를 시도해도 나아지지 않았다면 노답이죠. 저도 비슷한 부분으로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쳐 잠잠해졌지만, 언제 또 터질지 걱정이에요. 사람은 쉽게 안 바뀌니까요. 만일 저라면 회사를 다니면서 미리 이직 준비를 할 것 같아요.
👨 사실 일을 부딪쳐 하지 않은 이상, 같은 회사 사람들도 그 상황을 잘 모를 거예요. 어쨌든 본인이 힘들다는 사실 자체가 중요해요. 그렇다면 나서서 회사를 바꾸거나, 회사를 그만두거나 둘 중 하나! 그냥 시간을 끄는 것은 서로에게 기회비용입니다….
#인끼글
많은 보스님이 보셨어요
#마케팅 TMI
Q. 어떤 광고는 미디어렙사를 통해서 해야 하던데, '미디어렙사'가 정확히 뭔지 모르겠어요.
A. 미디어렙사는 'media representative' 의 약자에요. 미디어, 즉 매체사의 광고를 대행하는 대행사에요. 쉽게 예를 들자면, 네이버에는 수많은 광고할 수 있는 공간인 인벤토리가 있죠. 이런 광고영역을 가진 매체사가 직접 광고영업이나 광고상품을 구성해서 판매할 수도 있겠지만, 전문적으로 이런 일을 대신해 주는 곳이 있다면 업무를 맡기고 판매 수익에서 일정 지분을 나눠가지면 더 편리할 거예요. 이런 수요에 의해서 생긴 곳이 바로 미디어렙사에요. 

미디어렙사는 어떤 일을 하냐면요. 매체사를 대신해서 광고 영업, 운영·관리를 해주고, 광고주의 광고 성과가 잘 나올 수 있도록 여러 광고 상품을 잘 믹스해서 제안도 하고요. 매체사와 광고주를 잘 연결해서 서로 좋은 성과가 나올 수 있게 관리해 줍니다.

매체사 : 네이버, 카카오, 유튜브 등 광고를 게재할 수 있는 플랫폼은 매체사라고 해요.
렙사 : 나스미디어, 메조미디어, 디엠씨미디어, 크로스미디어 등이 렙사에 해당되고요.
누구한테 물어보기 쑥스럽거나 직접 찾아보려니 귀찮은 궁금증을 직접 해결해 드립니다. 간단하지만 찾기 귀찮은 마케팅 질문 및 용어가 있다면 하단 피드백 란에 언제든 남겨주세요!
#마케팅 늬우스

 2030은 인스타그램, 4050은 밴드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오래 사용하는 SNS 앱은 바로 '인스타그램'이었어요. 전체 앱을 대상으로 보면 유튜브가 가장 오래 사용했고요. SNS 앱만 보면 인스타그램, 2위는 페이스북이었고 트위터가 뒤를 이었어요. 세대별로 봤을 땐 10대부터 30대는 인스타그램을 가장 많이 이용했고, 40대는 네이버 카페, 인스타그램 순, 50대 이상은 밴드, 페이스북 순서로 오래 이용했어요.

 네이버, 구글에 1위 뺏기나
구글 이용자가 급격히 늘고 있다는 소식이에요. 2020년 1월에는 구글 사이트 방문자 수가 3,300만 명에서 12월에는 3,680만 명으로 11.5% 늘었다고 해요. 같은 기간 동안 네이버는 3,800만 명에서 4,020만 명으로 5.7% 증가하는 데 그쳤어요. 10년 전만 해도 국내 검색 점유율이 5%를 넘지 못했는데 지금은 다음을 제치고 네이버를 바짝 뒤쫓고 있어요. 선호하는 검색 플랫폼 조사에서도 1위가 네이버였고, 2위는 유튜브, 3위가 구글로 4위 다음보다 앞서 있어요.

 iOS 14.5 출시에 구글·페북 긴장
지난해부터 논란이 되었던 "이용자 정보 추적 동의" 정책을 담은 iOS 14.5 업데이트가 마침내 다음 주 출시된다는 소식이에요. 이용자 정보 수집을 위해 반드시 동의 절차를 받아야 하는 '앱 추적 투명성' 정책이 포함되었는데요. 이에 따라 타깃팅이 어려워져 디지털 광고 매출에 타격이 예상되는 만큼 구글, 페이스북 등 많은 업체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어요.

 광고모델 구설수에 캐릭터로 마케팅
광고 모델 하면 연예인이나 스포츠 스타가 떠오를 텐데요. 이제는 캐릭터를 만들어 광고 모델로 세우는 곳이 늘어나고 있어요. 대표적인 사례는 카카오와 네이버의 카카오프렌즈, 라인프렌즈예요. 빙그레는 빙그레우스 캐릭터를 활용하고 있고 신세계는 제이릴라, 심삿갖 등을 앞세워 홍보하고 있어요. 캐릭터를 활용하는 것은 연이은 광고 모델의 학교폭력과 왕따, 방역수칙 위반 등으로 중도 하차하면서 기업 이미지도 실추되고 있기 때문이에요.

 네이버웹툰, 미국 증시 상장할 수도
네이버웹툰이 쿠팡처럼 미국 상장을 검토할 수 있다는 소식이에요. 당장 추가 자금 조달할 계획은 아니지만 미국 내 사업이 안착하고 투자자들에게 더 알려지면 상장할 수 있다고 해요. 지난해 12월 본사를 한국에서 미국으로 이전했고 웹소설 '왓패드'를 인수하는 등 미국 시장을 본격적으로 정조준하고 있어요.
#마케팅 퀴즈
Q. 아래 그림은 '이 현상'을 나타낸 것입니다. 새로운 기술이나 상품이 출시된 다음, 초기 시장과 주류 시장 사이에서 수요가 정체되거나 후퇴되어 단절이 일어나는 현상을 일컫는 말은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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