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포먼스를 이끄는 힘 💪

큐레터의 인터뷰 프로젝트

근력으로 마케팅하는 근육돌이님의 이야기 🏋️
Q. 요즘 세대처럼 MBTI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
ENTJ(대담한 통솔가형) 유형이라고 합니다. 사실 도전에 주저함은 많습니다만, 필요에 의한 도전엔 망설임 없이 돌진하는 편입니다. 마케터 및 대행사 대표라는 자리가 많은 시도가 필요하기에 항상 도전에 직면하곤 하는데요. 그걸 돌파하려고 많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Q. 회사에선 어떻게 리더십을 발휘하시나요?
팀원들에게 동기부여를 많이 주려고 합니다. 지금 이 일을 왜 해야 하는지, 어느 방향으로 하고 있는지 많은 이야기를 합니다. 또 '알려주고 하자'라는 주의라서 교육을 우선적으로 진행합니다. 제가 먼저 모범을 보여야 하기에 항상 더 많이 공부하고요. 신뢰를 바탕으로 팀원 스스로 믿고 따라오게끔 합니다. 
Q. 대행사에서 일하며 힘들어하는 후배에게 조언을 해주신다면?
마케터가 잡부처럼 느껴져 괴로울 땐 그때를 내공 쌓는 시기라고 생각하시면 좋겠습니다. 뭐든 맡아서 우직하게 하다 보면 근성이 생기면서 본인에게 잘 맞는 업무 스타일을 발견하실 겁니다. 그중 가장 잘하는 일 딱 1개를 찾아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보세요. 지금은 한 가지만 잘해도 충분히 경쟁력 있는 시대입니다. 그것을 세상에 보여주는 것이 마케터의 일이자 숙명이라고 생각합니다. 
Q. 처음 마케터를 꿈꾸는 사람에게 해주고픈 이야기 
이곳은 하루 기쁘고 하루 슬픈 일이 많습니다. 일희일비를 견디는 힘이 필요합니다. 계획대로 성과가 안 나올 땐 '왜 안되지'보단, '왜 이걸 사람들이 좋아하지 않을까? 그럼 고객들은 뭘 좋아할까?'를 다시 생각해 보세요. 마케팅은 지치지 않는 돌파력으로 헤쳐나가야 하는 일이니까요….

친절한 마케팅 뉴스
선 넘는 컬래버레이션, 문제 없나

특이한 컬래버레이션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어요. 신선함과 재미를 추구하는 MZ세대의 취향을 반영해서 출시하는 펀슈머 상품인데요. 출시할 때마다 히트작이 되고 있어요. 하지만 그중 일부 상품은 안전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어서 무슨 일인지 알아볼게요. → 바로 가기

■ 소비자 반응은?
소비자 반응은 극명하게 나뉘고 있어요. 재미있고 특색있는 유니크한 상품이라서 좋다는 반응과 먹으면 안 되는 제품과 디자인이 너무 흡사해서 안전하지 않다는 의견이 있어요. 특히 유성매직이나 구두약, 딱풀과 형태가 비슷해서 아이들이 식품으로 착각해서 먹을 수도 있다는 걱정이에요.

✔ 모나미 매직 스파클링 : GS25가 문구회사 모나미와 손잡고 출시한 음료에요. 모나미의 유성매직과 흡사한 외형에 검은색, 빨간색 음료를 채웠어요.

 말표 초코빈 : CU는 말표 구두약과 매우 흡사한 외형의 초콜릿을 출시했어요. 내용도 까만색 초콜릿으로 채웠어요.

  딱붙캔디 : 세븐일레븐도 문구사 아모스와 딱풀처럼 생긴 캔디를 출시했는데요. 사탕이 올라오는 모습도 딱풀과 비슷해요.

 제조사 입장은?
지나친 비약이라고 반박하고 있어요. 실제로 매직, 딱풀, 구두약 등을 착각해 먹는 일이 없었고 해당 제품들은 편의점에서 식품으로 판매되고 있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에요. 

하지만 일부 소비자들은 먹어선 안 되는 제품과 식품의 컬래버레이션을 규제해야 한다고 말해요. 아이들이 음료인 줄 알고 유성매직을 먹거나, 초콜릿인줄 알고 구두약을 먹을 수 있다는 우려예요. 

■ 너무 비슷한데?
업계에서도 문제라는 지적이에요. 연관성 없는 업체의 브랜드와 디자인을 믹스해 독특한 상품을 만들기 때문에 출시할 때마다 판매량과 인기가 급증했어요. 이미 여러 상품이 히트한 가운데 다른 업체에서도 즉각적인 매출 증대를 위해 식품에 대한 안전을 고려치 않은 것으로 보여요. 식품과 식품이 아닌 제품의 협업으로 파격만을 추구했다는 것이에요. 

업체 입장에서는 신제품 출시 후 마케팅에 많은 시간과 비용을 투자해야 하지만 컬래버레이션을 이용하면 소비자에게 인지되기 쉽고요. 재미도 있어서 SNS에 입소문을 탈 수 있어서 제조사 입장에서는 홍보 효과도 볼 수 있어요. 컬래버레이션을 통한 재미와 판매도 중요하지만, 먹거리에 대한 안전을 더 고려하면 좋겠어요.
빠르게 보는 최신 트렌드

◾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5년간 42만 개 창업 
네이버가 중소사업자와 창작자의 창업을 돕는 프로그램인 '프로젝트 꽃'의 5주년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을 공개했어요. 네이버는 프로젝트 꽃 시작할 때만 해도 매년 1만 명 정도가 온라인 창업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였는데요. 현재는 42만 스마트스토어 창업으로 이어졌다면서 이후에는 글로벌 진출을 돕겠다고 밝혔어요.

◾ 데이 마케팅 시동
유통업계가 삼겹살데이(3월 3일)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데이 마케팅'에 돌입했어요. 해마다 화이트데이, 블랙데이 등 100여 개가 넘는 OO데이 마케팅은 상술 논란으로 한때 외면받았어요. 하지만 올해는 위축된 소비 심리를 진작하기 위해서 대형 마트 등이 대대적인 할인행사에 나서며 매출 상승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해요.

◾ 3월 광고시장 광고비 증가 추세 
3월에도 지난달에 이어 매체 대부분에서 광고비가 증가할 것이라는 예상이에요. 코바코는 매월 광고경기전망지수를 발표하는데요. 100을 넘으면 광고지출이 늘어날 것이라고 응답한 곳이 많다는 의미예요. 3월의 광고경기전망지수는 107.7로 지난달에 이어 2개월 연속 강보합세를 보였다고 밝혔어요. 대부분 업종에서 광고비 집행이 늘 것으로 보이지만 주류와 담배 업종은 매출감소로 광고비가 축소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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