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 마케터의 추천 책 <포지셔닝>

마케터의 서재 📚  
바람직한 포지셔닝이 왜 중요할까요?
'왜 펩시콜라는 코카콜라를 이기지 못했을까? 폭스바겐 비틀의 성공 비결은 무엇일까? 버거킹 역사상 가장 효과적인 캠페인은 무엇이었을까?' 이 모든 질문의 답은 한 마디로 '포지셔닝' 때문이라고 말할 수 있어요.

지금도 시장에는 수많은 기업과 상품, 마케팅 활동이 넘쳐나는데요. 보통 소비자는 너무 많은 정보에 치인 나머지 그중 대부분의 정보는 날려버리고, 본인이 기존에 지닌 지식과 경험에 부합하는 정보만 수용한대요. 상품을 한 번 부정적으로 생각하면 주위에서 아무리 좋은 이야기를 해도 생각이 잘 바뀌지 않더라고요. 따라서 처음부터 사람들의 마음속에 좋은 인식을 심어주는 게 중요해요. 이게 바로 마케터의 역할이겠지요? 📡

'포지셔닝'이란, 소비자의 마음속에 우리 상품에 대한 바람직한 이미지와 다른 상품과의 차별점을 위치시키는 방식이에요. 이 개념을 대중화시킨 사람이 바로 책 <포지셔닝>을 쓴 잭 트라우트와 마케팅 전략가 앨 리스이고요. 마케팅 고전이자 선배 마케터의 단골 추천 책으로 뽑히는 책! 이 책에는 유명 기업들의 성공과 실패담이 가득 담겨있는데요. 보스님의 상황과 브랜드에도 적용할 수 있는 인사이트를 찾으시면 좋겠어요! → 자세히 보기

책 속 아이디어 조각 📝
"어떤 대상이든 그것의 포지션을 정하려면, 먼저 그것이 사람들의 머릿속 사다리 몇 번째 칸을 차지하고 있는지 알아야 한다."  

🎯 소비자의 마음 속에 쏘옥 각인되는 포지셔닝의 첫 번째 전략은 해당 분야에서 1위가 되는 거예요. 네!? 
그런데 이미 1위 기업이 있으면 어떡하죠?

🎯 다음 전략은 바로 틈새 공략하기! 빈틈을 찾지 못해도 걱정마세요. 경쟁 상대를 재포지셔닝하고 우리 상품이 그 자리를 차지할 수 있어요. 대부분이 저렴한 시계를 찾을 때 고급 위치를 선점한 롤렉스, 큰 자동차들 사이에서 소형차로 포지셔닝한 폭스바겐처럼요.

🎯 단, 포지셔닝 할 땐 복잡하고 의미없는 브랜드 이름은 지양하세요. 이미 포지셔닝을 선점한 1등 제품의 이름은 무임승차하듯이 따라하진 마시고요. 또한 브랜드 라인을 무분별하게 확장하는 것도 주의하셔야 해요!

친절한 마케팅 뉴스
지상파 방송에 중간광고가 허용된다고? 

무려 48년 만에 지상파에 중간광고가 허용된다는 소식이에요. 방통위가 방송시장 활성화를 위해 정책을 발표했는데, 빠르면 올해 6월부터 적용된다고 해요. 어떤 부분이 달라지고 우리가 알아둬야 할 점은 무엇인지 알아볼게요! → 바로 가기

■ 이미 중간광고... 하고 있던데?
드라마나 예능을 보면 하나의 프로그램을 2부, 3부로 쪼개서 그 사이에 광고를 하고 있어요. 이런 꼼수를 양성화하기로 한 거예요. 30분마다 1회까지 광고를 내보낼 수 있고요, 최대 6회까지 가능해요. 프로그램 시간의 18%에서 20%까지 광고할 수 있어요. 

■ 정책 발표 배경은?
이미 종편이라고 부르는 종합편성채널에는 중간광고를 허용하고 있고요. 최근 온라인 미디어가 활성화되고 방송시장이 침체돼 광고 규제를 대폭 완화하는 것이에요. 광고 매출 총량도 늘 것으로 예상돼 500~1000억 원의 적자를 내고 있는 지상파 방송을 위한 정책으로 보여요.

■ 또 뭐가 달라지나
중간광고 말고도 많은 점이 달라져요. 
* 소주, 맥주 PPL : 오후 10시 이후 예능에서 소주와 맥주 같은 주류 PPL 광고가 가능해져요. 
* 제목 광고 : '비비고 삼시세끼'처럼 광고주 회사명이나 상품명을 프로그램 제목에 쓸 수 있어요. 
* 라이브리드 광고 : 라디오 DJ가 진행 중 광고 문안을 읽는 라이브리드 광고가 가능해져요. 

추가로 결합판매 의무도 2022년까지 개선안을 마련하기로 했어요. 결합판매 의무는 인기 프로그램에 광고하려면 종교방송이나 지역방송 광고도 묶어서 함께 방송해야 하는 것을 개선하는 것이에요. 미디어렙사를 거치지 않고도 광고 영업할 수 있게도 준비한다고 해요. 

■ 이번 정책에 대한 반응은
대체로 지상파는 환영하는 분위기지만 비판 여론도 만만치 않아요. 지상파가 광고주 입맛대로 만들어내는 제작 회사로 전락할 수 있다는 우려하고 있어요. 이렇게 되면 신문의 기사형 광고와 본질적으로 비슷한 프로그램이 등장할 것이라고 주장해요. 또, 수신료를 받는 공영방송도 중간광고를 허용하면 광고 없이 볼 수 있는 채널이 전혀 없게 돼 시청자의 불편을 초래할 것이라는 우려도 있어요.
빠르게 보는 최신 트렌드

 쿠팡, 접었던 택배 사업 재도전
쿠팡이 택배 사업에 다시 도전장을 던졌어요. 이에 업계의 지각변동이 예상되고 있어요. 이미 로켓배송 물량을 소화하는 인프라를 가지고 있어서 제3자물류와 일반 택배업 진출할 수 있는데요. 타사 물량을 소화할 경우 파장이 만만치 않을 전망이에요. 2019년 택배사업자 먼허를 반납했었는데, 이번에 다시 화물차 운송사업자 자격을 취득했다고 밝혔어요. 

 연말정산, 민간인증 잡기 위한 마케팅 총력전
공인인증서가 사라진 첫 연말정산에서 민간 전자서명 업계가 마케팅 총력전을 펼치고 있어요. 카카오, 이통3사, 삼성, KB, NHN 등의 업체가 경쟁하고 있는데요. 카카오는 카카오톡 안에서 만들 수 있다는 점을 내세우고요. 이통3사는 패스 앱을, NHN페이코는 페이코 인증서를 통해 사용자를 끌어모으고 있어요. 

 카카오 쇼핑라이브, 누적 시청 2000만 돌파  
카카오커머스가 운영하는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인 카카오 쇼핑라이브가 누적 시청횟수 2000만 회를 넘어섰다고 해요. 작년 11월 1000만 회를 돌파했다고 알렸는데 50여 일 만에 2배가 되었어요. 비대면 시대가 지속되면서 오프라인 활동이 자제되고 있는데요. 그러자 억눌린 오프라인 쇼핑 수요를 온라인으로 해소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해요. 

👀 더 읽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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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꿀단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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