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님께 구독 마케팅 힌트를 드릴 책 📕

마케터의 서재 📚

보스님은 어떤 서비스를 구독하시나요?

아침 출근길엔 월정액제로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를 듣고, 점심엔 배송받은 런치박스로 식사를 하고, 퇴근 후엔 친구들과 함께 정기 구독한 영화를 보는 일상…. 어느새 '구독 비즈니스'는 주위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트렌드가 되었어요.

2021년에도 구독 경제는 주목받는 비즈니스가 될 전망이에요. 한 번 고객이 가입하면 안정적인 수익 확보가 가능하고, 고객의 행동 패턴을 기반으로 고객 데이터가 꾸준히 쌓이는 장점이 있거든요. 데이터는 다시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쓰여 소비자 만족도가 높아지는 등 선순환이 이어지죠. 이에 대기업도 열심히 구독 시장에 뛰어들고 있어요. 과열된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한 성공 포인트는 무엇일까요?

책 <구독경제는 어떻게 비즈니스가 되는가>는 '고객지상주의'를 추구하는 회사가 살아남는다고 말해요. 철저한 사전 준비와 꾸준한 서비스 품질 향상이 필요하고요. 고객은 그 제품을 '소유'보다 '이용'했을 때의 가치가 클 때 결국 지갑을 계속 열지요. 책 속에는 사업에 성공한 기업 사례와 함께 그 안에서 진행되었던 마케팅 팁이 담겨 있어요. 구독 경제에 관심이 있다면 성공을 위한 마케팅 힌트를 책에서 발견해보세요! → 자세히 보기

밑줄 그은 문장 📝

p.13 푸시 알림 서비스를 활용한 추천강화 시스템도 구축했다. 대여 중인 아이템을 표시하는 상자가 비면 바로 앱 푸시 알림으로 다음에 빌릴 상품을 추천하는 시나리오 형 마케팅이다. 추천 정확도를 높여 서비스 가동률을 향상시키겠다는 전략이다. “회원으로 등록한 지 3개월이 지나면 고객유지율이 높아지는 경향이 있다. 우선 3개월 동안 자주 이용하도록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p.62 이용자가 탈퇴하지 않아야 높은 LTV도 기대할 수 있다. 따라서 이용자가 계속 사용하고 싶어질 만한 매력을 끊임없이 제공해야만 한다. 이런 이유로 이용자가 직접 디자인하고, 나아가 그 디자인을 앱에 공개해 다른 이용자도 주문할 수 있는 시스템을 떠올렸다. 이용자가 증가할수록 구입 가능한 디자인 종류도 늘어나 고르는 즐거움도 증가한다. 그러면 고객은 서비스를 꾸준히 이용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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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마케팅 뉴스

네이버는 당신의 쇼핑 취향을 알고 있다

옷을 사려고 네이버에서 원피스를 검색해봤는데 무려 2,180만 개의 검색결과가 나와요!😱 상품이 너무 많아서 원하는 것을 찾으려면 여러 브랜드와 쇼핑몰을 하나하나 비교해봐야 해요.이런 번거로움을 해소하고자 네이버 쇼핑에 "for you 랭킹" 서비스가 도입되었다고 해요. AI가 사용자의 취향을 분석해서 좋아할 만한 상품을 추천해 준다는데, 어떤 서비스인지 자세히 알아볼게요! → 바로 가기

■ 뭘 추천해 준다고?

사용자 취향에 맞는 브랜드나 쇼핑몰의 상품을 추천해줘요. 패션 브랜드나 쇼핑몰마다 추구하는 스타일과 가격대가 다르잖아요? 그래서 수집된 사용자의 정보를 바탕으로 내 취향에 맞는 브랜드의 상품이나 쇼핑몰의 상품을 추천해 준다고 해요. 이렇게 개인화된 추천을 하기 위해 AI를 활용한 상품 검색, 구매, 찜, 클릭정보와 같은 쇼핑 행동 이력을 수집하고 취향을 분석한다고 해요. 딥러닝 기반의 AiTEMS가 검색결과에도 적용되는 것이라고 하고요.

■ 앞으로는?

for you 랭킹은 현재 베타서비스를 진행 중이에요. 패션의류 및 잡화, 스포츠·레저 내 패션 관련 일부 키워드에만 적용되고요. 또, 최근 패션 관련 쇼핑 이력이 있는 일부 사용자에게 먼저 적용되고 앞으로 순차적으로 이용자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해요.(저한테는 안 보여요ㅠ)

for you 랭킹에 광고가 노출될 수도 있는데, 노출 순서는 기존과 동일하게 품질지수와 입찰가에 의해 정해진다고 해요. 개인마다 다른 상품이 추천되기 때문에 광고가 노출될지 여부는 사용자의 활동 이력에 따라 달라진다고 해요.

수많은 상품이 판매되고 있어서 신규 판매자와 소외되던 상품들이 고객에게 골고루 노출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젝트 꽃'의 일환으로 출시된 서비스에요. 더불어 쇼핑과 검색 영역에 AI 기술을 하나씩 도입하고 있는 네이버의 행보도 지켜봐야겠어요.

빠르게 보는 최신 트렌드

◾ 플로팅 광고 삭제 안 되면 신고하세요

콘텐츠 위를 떠다니며 정보의 일부 또는 전부를 가리는 플로팅 광고를 이용자가 직접 신고할 수 있게 됐어요. 방통위가 플로팅 광고로 발생하는 이용자 불편을 빠르게 해결할 수 있도록 신고센터를 방통위의 홈페이지에 개설했다고 알렸어요.

◾ '비즈어드바이저'로 매출 54% 늘었다

스마트스토어 데이터 분석 툴인 '비즈어드바이저'를 활용하면 최대 54%의 매출 증대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어요. 서울대 경영대학 연구진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실시간으로 주요 성장 지표를 확인해 고객 특성과 매출 상황 등을 신속히 파악할 수 있어서 미사용 판매자에 비해 매출 증대 효과가 높게 나타났다고 하네요.

◾ 30대 그룹 광고 회사 성적표

2020년 30대 그룹 계열 광고 회사들의 광고 실적이 엇갈린 평가를 받았어요. 특히 오리콤은 3개 분기 연속 영업손실을 내고 적자 전환했고요. 지투알은 2019년에 이어 2020년에도 적자가 이어졌어요. 30대 그룹 계열 상장 광고사 7곳의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총 808억 원이었고 2019년도 보다 4.1% 증가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