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2월 13일의 큐레터

😮 특별해 보이는 콘텐츠에는 비밀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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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3일 아이디어 조각 찾는 순서 🧐

◾ 콘텐츠 마케팅 스터디 : 엉뚱한 조합으로 조회수 100만

◾ 인끼글 top 5 by 아이보스

◾ 10초 컷 마케팅 늬우스

◾ 내공이 쌓이는 마케팅 퀴즈

콘텐츠 마케팅 스터디

흑백요리사는 사실 기획싸움이었다?

공개된 지 꽤 지났는데, '왜 이제 다루느냐'고 하실 수 있지만 <흑백요리사>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우리는 마케터이자, 기획자로서 오늘은 기획력에 대한 이야기를 할 예정이기 때문이죠. '이븐하게 익지 않았다'라는 밈은 벌써 옛날이야기가 됐지만, 기획의 핵심은 시간이 지나도 가치 있는 이야기니까요.

제가 생각했을 때, <흑백요리사>의 요리 대결은 사실 '기획력의 대결'이었던 것 같습니다. 특히 TOP 15 안에 든 셰프들의 실력 차이는 종잇장 한 장의 차이가 아닐까 싶은데, 이때 승부를 결정짓는 핵심적인 요소가 '요리의 기획력'이었다고 봐요.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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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석 셰프의 기획력이 담긴 '억수르 기사식당'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이 기획의 핵심은 '극단의 조합'입니다. 만수르 같은 부자들만 즐길 것 같은 비싼 식재료 + 평범하고 익숙한 요리를 합리적으로 먹을 수 있는 기사식당 음식의 조합이죠. 이렇게 양극단의 조합은 '의외성'을 통해 고객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수 있어요.

요즘 소비자들은 눈이 높습니다. 특히 마케터로서 수많은 콘텐츠를 접하는 지금의 소비자에게 콘텐츠로 브랜드의 팬덤을 만드는 건 여간 어려운 게 아닙니다. 브랜드까지 이야기할 필요 없이 당장의 조회수와 화제성을 얻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에요.

폭정을 일삼는 궁예 + 차분한 클래식 공연

<KBS교향악단>은 유튜브 채널에서 클래식 공연을 홍보하는 데 궁예를 활용했습니다. 영상의 기획은 간단하지만, 의외성이 담겨 있죠.

사진: KBS교향악단

약 30초 정도의 러닝타임에 '누가 지금 공연 중에 기침 소리를 내었는가?'를 주제로 클래식 음악과 폭정을 일삼는 궁예의 모습을 오버랩시켰는데요. 만약 무난한 조합이었다면 어땠을까요?

만약 단순히 클래식 음악에 익숙한 유럽 거리의 모습을 조합했다면?

반대로 궁예의 모습과 한국의 전통 음악을 함께 조합했다면?

아마 지금처럼 특별함과 의외성으로 사람들의 큰 관심을 받기는 어려웠을 거라 생각합니다. 쉽게 연상되지 않는 의외의 조합 때문에 화제성을 불러올 수 있었어요.

뷰티 유튜버 + 무당

<지하니>는 주로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쉬인 제품 등을 리뷰하는 뷰티 유튜버입니다. 하지만 가장 높은 조회수를 기록한 영상 중 하나는 '결국 무당에게 찾아갔습니다'라는 색다른 주제의 콘텐츠인데요. 뷰티 유튜버 + 무속인이라는 예상치 못한 조합 덕분이죠.

사진: 지하니

평소 귀신과 관련한 썰을 자주 풀던 유튜버의 구독자들은 무속인과의 만남을 원했고, 결국 그녀는 무당과 만나게 됐어요. 물론, 뷰티 유튜버가 매번 영상 기획에 극단적인 조합을 시도할 수는 없지만, 이렇게 의외성을 담은 콘텐츠를 정기적으로 선보이는 것은 구독자들에게 큰 선물이 될 수 있습니다.

의외성은 우리의 컨셉을 만들고, 소비자들에게 매력을 뿜을 수 있는 요소예요. 👇아래의 버튼을 클릭하고, 사례를 통해 극단의 조합에 대해 공부한다면 콘텐츠 기획에 많은 도움이 될 거예요!

또 비슷한 사례가 있어? 🤔

#인끼글

많이 본 콘텐츠 🖐️

#마케팅 늬우스

◾ 네이버, AI브리핑 상반기 도입
네이버가 올해 상반기 AI 기술을 활용한 'AI브리핑' 기능을 도입해요. 우선 정답형 질의에 적용해 사용자 의도를 정확히 파악하고 신뢰도 높은 요약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에요. 또한 광고 자동화 기술 '애드 부스트'를 도입해 입찰, 키워드 선정 등 광고 전 과정을 최적화함으로써 광고 효율성을 강화할 예정이에요.

◾ 미국 마케팅 업계 신뢰도, 역대 최저 수준

미국 마케팅 업계에 대한 신뢰도가 여전히 최저 수준을 기록하고 있어요. 포브스에 따르면 갤럽 조사에서 마케팅·광고 종사자의 신뢰도는 8%로, '윤리성이 낮다'는 평가가 50%에 달했어요. AI 기술 발전으로 가짜 정보가 늘어나고, 정치적 양극화가 신뢰 하락을 부추긴다는 분석이 나와요. 올해는 더 낮을 거란 전망도 있어요.

◾ 탈중앙화 SNS 확산
SNS 검열과 데이터 독점에 반발하며 탈중앙화 SNS가 다시 주목받고 있어요. 블루스카이, 마스토돈, 픽셀페드 등은 사용자 주도의 네트워크 운영을 내세우며 성장 중이에요. 그러나 아직 사용자가 부족하고, 광고를 게재하지 않아 수익모델이 없는 상황으로 기존 빅테크 SNS를 대체할지는 미지수예요.

◾ 테무, 한국 진출 본격화
중국계 이커머스 테무가 한국 시장에 본격 진출해요. 최근 한국 법인을 설립한 테무는 인력 채용과 물류 시스템 구축을 추진하며 현지화를 가속화하고 있어요. 테무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823만 명으로 급성장 중이며, 국내 직진출 시 이커머스 업계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에요.

◾ 프랜차이즈, 자사 앱 마케팅 강화
프랜차이즈 업계가 배달 플랫폼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자사 앱 마케팅을 강화해요. 치킨, 버거 등 프랜차이즈 업체들은 할인 혜택을 확대하며 앱 이용자를 늘리고 있는데요. 업계는 배달 수수료 절감을 위해 자사 앱 주문을 확대하려 하지만, 배달 플랫폼의 구독 혜택과 비교해 소비자 유입이 지속될지는 불확실한 상황이에요.

#마케팅 퀴즈

Q. 지난해 TV광고에서 가장 많이 노출된 모델은 누구일까요?

(A) 손석구
(B) 고윤정
(C) 마동석
(D) 차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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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노트

이번에 사무실 책상을 바꿨는데요. 😋 일단 자리가 넓어졌음에 기분이 좋아졌고요. 책상과 함께 저도 새 사람이 된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어쨌든 하루에 8시간 정도를 꼬박 앉아 있어야 하는 곳이다 보니까 중요하다는 생각이 드는데, 여러분의 책상도 궁금하네요. 다음에 '마케터의 책상' 콘텐츠라도 만들어 볼까 봐요. 그때 적극 참여해 주실 거죠? 제발요 PLZ.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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