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129일의 큐레터

창업을 한 번이라도 생각해본 마케터는 이 메일을 열어 주세요 🙏🏻

12월 23일 아이디어 조각 찾는 순서 🧐
◾ 큐터뷰 : 장사가 잘되는 것만큼 강력한 마케팅은 없다
◾ 📢 담당자를 칭찬하고 싶은 브랜드 콜라보 찾아요
◾ 큐섬큐섬 : 서브컬처 벗어난 버추얼 스트리밍
◾ 10초 컷 마케팅 늬우스
◾ 내공이 쌓이는 마케팅 퀴즈 
큐터뷰

치열한 수제맥주 시장에서 성공한 비결

임상진 대표는 화려한 마케팅 대신, "장사가 잘되는 것만큼 강력한 마케팅은 없다"는 실용적인 철학으로 사업을 일궈왔어요. 매장의 놀라운 실적이 입소문을 타며 6개월 만에 가맹 문의가 쇄도하는 기적 같은 성장을 이뤄냈죠.


경쟁이 치열한 수제맥주 시장에서 성장을 거듭할 수 있었던 비결은 생활맥주만의 비즈니스 모델 안에 담겨있어요. 코로나19라는 전례 없는 위기 속에서도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수 있었고, 11년 간 단 한 건의 가맹점 분쟁도 없었다는 사실은 이를 증명하는 셈이죠. 이번 큐터뷰에서는 생활맥주만의 차별화된 포인트가 무엇인지 자세하게 들여다볼게요!

결국은 고객이 필요한 걸 제공하는 게 중요해요

여의도는 보수적인 상권이고, 오래된 가게들이 여전히 성업 중이다 보니 변화가 더뎠던 곳이에요. 구매력이 높은 지역인데 말이죠. 당시 잘나가는 골뱅이집에 가서 '왜 생맥주는 안 파시냐'고 여쭤보니, '손이 많이 가고 귀찮아서요'라고 하시더라고요. 여의도 직장인들은 분명 생맥주를 선호할 텐데 마땅한 대안이 없던 거였죠.

사진: 인터뷰이 제공

저희가 오픈하고 나서는 10평 남짓한 공간임에도 매일 300만 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했어요. 손님들이 10차선 도로를 멀리 돌아오고, 웨이팅을 하면서도 찾아주셨죠. 결국은 그 지역에 정말 필요한 걸 제공하는 게 중요하다는 걸 깨달았어요. 저희는 인테리어, 분위기, 수제맥주까지 기존 여의도 매장들과는 달랐고, 여의도 금융가의 젊은 직장인들 취향을 제대로 저격한 것 같아요. 외식업계에는 아직 이런 기회가 많다고 봐요.

가장 큰 리스크 중 하나는 특정 인력에 대한 과도한 의존이었어요

외식업을 운영하면서 깨달은 큰 리스크 중 하나는 특정 인력에 대한 과도한 의존이에요. 셰프나 핵심 직원이 떠나면 매장 전체가 흔들릴 수 있다는 점이 늘 고민이었죠. 그래서 생활맥주를 시작할 때는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어요.


이를 위해 다소 비용이 들더라도 모든 조리 과정을 철저하게 표준화했어요. 세세한 부분까지 대량 생산 체제로 전환하고, 누가 요리하더라도 동일한 맛과 품질을 보장할 수 있게요. 초기, 구매력이 크지 않은 상황에서 이런 방식을 선택하면 재고 부담도 크고, 가격경쟁력을 확보하기에도 어려워요.


그렇지만 매장이 늘면서 자연스럽게 해결됐고, 현재 저희 매장의 상당수는 아르바이트만으로도 최고 품질의 맥주와 치킨을 제공할 수 있게 됐어요.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가장 중요한 토대가 됐다고 확신해요.

이번 큐터뷰를 만들면서 느꼈던 건, 생활맥주는 기존의 맥주집과는 다른 부분이 있다는 거예요. 그게 어떤 건지 본문에서 함께 살펴보도록 해요! 🤗

#추천해주세요
📢 담당자를 칭찬하고 싶은 브랜드 콜라보 찾아요
'최애 브랜드 + 최애 브랜드 = 일단 산다'는 공식은 저만 해당되는 걸까요? 요새는 핏이 맞는 브랜드는 물론, 전혀 예상치 못한 브랜드끼리도 콜라보하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참 잘했다고 느낀 적도 많아요. 그래서 이번 마케터의 추천에서는 담당자를 칭찬하고 싶은 브랜드 콜라보 사례를 모아 소개드릴 예정이에요. 자유롭게 이야기해 주시고, 콘텐츠 함께 만들어 봐요 우리! 🤝
#큐섬큐섬
서브컬처 벗어난 버추얼 스트리밍
현재 국내 스트리밍 플랫폼 업계는 네이버의 '치지직'과 '숲(전 아프리카TV)'이 양분하고 있는 모양새죠. 이들은 최근 공통적으로 버추얼 스트리밍 시장에 투자하고 있는데요. 버추얼 스트리밍이 뭔데 그럴까요?

버추얼 즉, 가상이라는 개념이 국내에 본격적으로 알려진 건 가상세계 메타버스예요.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비대면 사회가 일상이 되면서 가상세계에서 소통하고, 활동하는 서비스들이 늘어났거든요. 그러나 엔데믹 전환, VR/AR 기기가 필수적인 한계 등 때문에 시장이 축소되고 있는 상황이에요.

반면에 버추얼 스트리밍은 점점 뜨고 있어요. 메타버스가 일상을 가상세계로 옮기는 거라면 버추얼 스트리밍은 가상의 캐릭터나 아바타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방송하는 건데요. VR, 카메라 등의 장비를 활용해 표정이나, 움직이는 모습을 그대로 가상의 '나'가 따라 하는 거예요. 뒤에는 사람이 존재하기 때문에 가상인간과는 다르죠.

버추얼 스트리밍은 연예인처럼 팬덤을 형성하고 소통할 수 있으며, 주체가 무형자산인 IP에 있다는 점에서 경쟁력을 가지는데요. 이들은 콘서트를 열거나 MAMA 어워즈에 출연하는 등 오프라인 영역까지 진출하고 있어요. 대체 얼마나, 왜 인기가 있는 건지 구체적인 사례는 무엇인지 살펴봐요!
#마케팅 늬우스
◾ 챗GPT, 일반 전화로도 이용한다
챗GPT를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일반 유선 전화와 왓츠앱(SNS)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됐어요. '1-800-242-8478(1-800-CHATGPT)로 전화하면 챗GPT가 응답하며, 번역도 가능해요. 또한 MAU가 약 20억 명에 달하는 왓츠앱에서도 기본적인 문답형 대화가 가능하며, 앞으로는 이미지 분석 웹 검색과 같은 추가 기능을 제공할 계획이에요.

◾ 스레드, '게시물 예약' 기능 도입 테스트

스레드가 게시물 예약 기능을 테스트 중이에요. 사용자들은 최대 1주일 후 특정 시간에 게시물을 자동으로 업로드할 수 있어요. 예약된 게시물은 초안으로 저장되며, 게시 전 편집과 삭제도 가능해요. 이 기능은 브랜드와 크리에이터들에게 유용할 전망인데요. 외신에 따르면 메타는 앱들 간에 일부 기능을 공유하는 것으로 보여요.


◾ 테무, 美 앱스토어 무료 앱 다운로드 1위

테무가 올해 미국 앱스토어에서 가장 많이 다운로드된 무료 앱 1위를 차지하며 2년 연속 정상의 자리를 지켰어요. 인스타그램·스레드, 틱톡, 챗GPT, 구글 등이 뒤를 이었어요. 테무는 미국 진출 후 아마존을 압박했지만 대중국 감시가 강화되고 있는 점과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관세 인상 계획에 따라 불확실성이 더욱 커질 전망이에요.


◾ 카카오, AI 쇼핑메이트로 선물 추천 강화

카카오가 생성형 AI를 활용한 'AI 쇼핑메이트' 베타서비스를 시작했어요. 이 서비스는 웹 채팅과 카카오톡 채널에서 활용 가능하며, 카카오 선물하기에 특화돼 SNS 트렌드 기반 선물 추천, 친구 생일 알림 및 선물 관리 기능을 제공해요. AI 기술로 최적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며, 쇼핑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화된 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에요.


◾ 세대별 최고의 인기 광고모델은?

코바코 조사에 따르면 세대별 선호 광고모델로 10대는 뉴진스, 20-50대는 유재석, 60대는 손흥민이 선정됐어요. 세대별 선호도가 다양한 만큼 적절한 타깃팅을 통해 자사 제품을 잘 표현할 수 있는 광고 모델을 선정하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보여요. 이어서 올해 가장 사랑받은 배우는 김수현과 김지원, '2025년 꼭 보고 싶은 배우'는 김태리가 선정됐어요.

#마케팅 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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