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의 글로벌 브랜드를 성공으로 이끈 전략
11월 4일 아이디어 조각 찾는 순서 🧐
◾ 큐터뷰 : 글로벌 브랜드의 성공적인 변화를 이끈 전략
◾ 큐섬큐섬 : 대세 취미, 러닝의 계절이 왔어요
◾ 10초 컷 마케팅 늬우스
◾ 내공이 쌓이는 마케팅 퀴즈 
큐터뷰

글로벌 브랜드의 성공적인 변화를 이끈 전략

아디다스, 피자헛, 리바이스, 이케아 그리고 현재의 다이슨까지 글로벌 브랜드의 성장을 이끌어 온 이승복 다이슨 디렉터를 만났어요. 한 개도 아닌, 무려 다섯 개의 세계적인 브랜드에서 성공적인 변화를 만들어 낸 전략에는 '고객 중심'이라는 본질이 존재했다고 하는데요.


각기 다른 산업의 브랜드에서 성공적인 변화를 만들 수 있었던 비결, 온·오프라인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시대에 브랜드의 가치를 지켜낼 수 있는 핵심까지. 이번 큐터뷰는 글로벌 브랜드들과 함께 성장해온 이승복 디렉터의 통찰, 디지털 시대에 브랜드의 본질을 지켜내며 혁신을 이뤄온 현장 전문가로서의 조언을 담았어요.

때로는 말이 안 되는 아이디어가 오히려 큰 성공을 만들어낼 수도 있어요.
리바이스에서 진행한 '사운드 워시' 캠페인이 기억에 남아요. 지금 생각해 봐도 꽤 도전적인 시도였죠. 이 컨셉은 음악으로 청바지를 워싱한다는 거예요. 워싱은 원래 물로 하는 거니까 말이 안 되지만, 오히려 사람들의 관심을 끌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죠. 
사진: 인터뷰이 제공
"음악으로 청바지를 워싱한다고? 말도 안 돼!"라는 반응이었지만, 이 컨셉이 젊은 층에게 어필할 수 있을 거라 확신했어요. 리바이스라는 브랜드의 젊고 혁신적인 이미지와도 잘 맞는다고 생각했죠. 결과적으로 사람들의 관심은 물론, "리바이스가 이런 것도 하네?"와 같이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도 큰 도움이 됐어요.

위험부담도 있었던 건 분명하지만, 그만큼 임팩트도 컸죠. 브랜드의 본질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과감하게 시도하는 것에 대한 중요성을 느끼게 된 계기였어요.
실제 고객들의 사용 경험과 브랜드의 강점을 효과적으로 결합했을 때 진정한 시너지 효과가 발생해요.
이케아가 한국에 진출할 때, 이커머스 사업에 있어서 가장 큰 도전은 글로벌 전략과 로컬 시장의 특성 사이의 균형이었어요. 모바일 매출이 미미한 상황에서 당장의 성과와 장기적인 기반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야 했죠.

그중에서 가장 큰 성과라고 할 수 있는 건 '홈퍼니싱 아이디어' 섹션의 도입이에요. 이 아이디어의 섹션은 세 가지 주요 요소로 구성됐는데요. 이케아의 룸셋 이미지를 다양하게 보여줬고, 실제 고객들이 이케아 제품으로 꾸민 집 사진을 올렸어요. 소셜미디어에서 #이케아 해시태그로 올라온 이미지들도 함께 보여줬죠.
사진: 이케아
이 아이디어를 실행하는 과정은 결코 쉽지 않았어요. 내부적으로 "우리 웹사이트에는 우리 룸셋만 보여야 한다"라는 반대의 목소리도 있었고, 글로벌에서 "왜 로컬 콘텐츠를 넣느냐"라는 질문도 있었죠. 게다가 당시에는 모바일이 주류가 아니었음에도 모바일 연동 작업을 병행했어요.

결과는 놀라웠어요. 고객들의 반응은 뜨거웠고, 글로벌 프랙티스로 선정되어 전 세계 이케아에 반영되는 성과를 거뒀죠. 이 경험을 통해 성공의 핵심 요인은 고객의 니즈와 브랜드의 강점을 잘 접목시키는 것이라는 걸 깨달았어요. 이 도전과 노력이 이케아 이커머스의 성공 기반이 됐죠.
큐레터에 미처 담지 못한 글로벌 브랜드들의 다양한 캠페인 사례와 거기서 얻은 유익한 인사이트가 본문에 가득해요. 관심이 있으시다면 본문을 꼭 확인해 주세요! 👀
#큐섬큐섬

대세 취미, 러닝의 계절이 왔어요

선선한 날씨, 적절한 습도.. 모든 게 좋았ㄷ.. 달리기에 딱 좋은 날씨가 됐어요. 저녁 8~9시쯤 집 근처 트랙에 가면 많은 사람들이 달리고 있더라고요. 저도 그중 하나인데, 문득 왜 사람들이 러닝에 열광하기 시작했을까 궁금증이 생겼어요.

 

2024년 기준, 우리나라 인구는 약 5175만 명인데 러닝 인구가 1000만이 됐다고 해요. 대략 5분의 1 정도라는 건데, 이렇게 인기를 끌게 된 건 여러 이유가 있어요.


① 먼저 건강이에요. 달리기는 체중관리, 심혈관 기능 개선, 근력 및 지구력 증진 등 종합적으로 우리 신체가 건강해질 수 있게 도와줘요. 게다가 우울증, 불안장애 등을 완화하는 등 정신건강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죠.

 

② 진입장벽이 낮아요. 헬스, 클라이밍, 복싱 등 회원비와 장비 구매 비용 등에 대한 걱정이 덜하죠. 또한 비교적 시간이나 장소에 구애받지 않기 때문에 운동화와 실행력만 있으면 바로 시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③ 연예인, 인플루언서들의 러닝이 미디어에 자주 노출되고 있어요. 평소 달리기가 취미였던 기안84는 지난해 마라톤 풀코스를 완주하기도 했죠. 가수 션은 광복절마다 81.5km를 완주하는 '815런'을 진행하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기도 하고요.

'큐섬큐섬'은 큐레터와 주섬주섬의 합성어예요! 당연히 만든 말이죠(?) 트렌드 혹은 이슈에 대해서 빠르게 정리해서 주섬주섬 보내드리거나, 큐레터를 만드는 이들의 일상에서 흥미로웠던 광고, 마케팅 포인트들을 큐레이션해서 주섬주섬 보내드릴 예정이에요.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마케팅 늬우스
◾ 메타, 광고 사업 성장세 둔화
메타는 지난 분기 매출 405억 9천만 달러, 순이익 157억 달러를 기록하면서 전년 대비 각각 19%, 35% 성장했어요. 매출과 순이익 모두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으나 3분기 메타의 매출 성장세는 2분기보다 둔화됐어요. 또한 사용자수는 전년 대비 5% 성장한 32억 9천만 명을 기록해 시장 기대치에 못 미쳤어요.

◾ 메타, 자체 AI 검색 엔진 개발
생성형 AI 확산으로 구글의 검색 시장 지배력이 약화될 조짐이 보이고 있어요. 메타, 오픈AI 등 빅테크 기업들이 자체 검색 엔진 개발에 나서며 기술 자립을 준비 중이에요. 구글도 AI 검색 서비스인 'AI오버뷰'를 확대하는 등 대응에 나서고 있지만, 현 추세로 갈 경우 점유율 하락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와요.

◾ 네이버·카카오, 커뮤니티 서비스 강화
네이버와 카카오는 유튜브·틱톡의 커뮤니티 공세에 대응하기 위해 카페와 블로그 기능을 개선하고 있어요. 카카오는 다음 카페 앱의 UI를 개편하고, 실시간 인기 게시물 기능을 추가했으며, 네이버는 미리보기 기능을 도입해 카페 가입을 유도 중이에요. 이들의 서비스 개선은 MZ세대 유입과 플랫폼 경쟁력 유지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요.

◾ 코바코, 11월 광고 집행 소폭 증대 전망
코바코는 11월의 광고경기전망지수를 100.4로 발표하며, 광고 집행이 10월보다 소폭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어요. 매체별로는 주로 지상파TV, 종합편성TV의 광고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는데요. 하지만 작년 대비 광고비는 감소해 경기 불황이 쉽게 극복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어요.

◾ 'AI 딥페이크' 사기 광고 기승
SNS에서 다이어트 보조제 과대광고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요. 특히 최근에는 딥페이크 기술을 이용해 비만 체형에 얼굴만 합성하거나 몸매를 교묘하게 변조하는 등 AI 기술을 악용한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데요. 최근 5년간 SNS에서 다이어트 효과를 허위로 광고한 적발 건수는 연평균 1900건에 달해요.
#마케팅 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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