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도청 의혹이 불거지다
10월 21일 아이디어 조각 찾는 순서 🧐
◾ 친절한 마케팅 뉴스 : 내 대화를 엿듣고 광고했다고?
◾ 큐-서베이 : 올해 이커머스 성과 어떠셨어요?
◾ 큐트키 : 낮으면 낮을수록 좋다? 저저익선
◾ 10초 컷 마케팅 늬우스
◾ 내공이 쌓이는 마케팅 퀴즈 
친절한 마케팅 뉴스

내 대화를 엿듣고 광고했다고?

평소 딱히 검색하지도, 본 적도 없었던 주제의 영상이 지인과 이야기를 나눈 후 바로 유튜브에 떴던 경험 있으신가요? 소름이 돋으면서 "내 대화를 듣고 있던 거 아니야?" 이런 생각이 들죠. 그런데 최근 사람들의 대화를 도청해서 맞춤형 광고에 활용하고 있다는 내용의 보도가 나와서 논란이에요.


일반적으로는 소셜미디어나 검색엔진에서의 활동 이력을 바탕으로 관심사를 추측하고, 맞춤형 광고를 보여주는 것이 기본 원리인데요. 생각보다 구체적이고 뾰족한 광고들을 보면서 다른 방법으로 데이터를 모으는 건 아닌지 추측들이 난무했죠. 그리고 이 의혹에 힘을 실어줄 내용이 밝혀진 거예요!

빅테크 기업들과 파트너라면 더더욱
사진:  데일리메일 캡처
해당 내용은 '콕스 미디어 그룹(CMG)'의 발표용 자료가 유출되면서 밝혀졌는데요. 논란의 주인공은 '액티브 리스닝(Active-Listening)'으로 스마트폰이나 노트북을 통해 사용자의 대화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분석해 맞춤형 광고에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이에요. 그런데 문제는 CMG가 구글, 아마존, 페이스북을 주요 고객으로 언급했다는 거죠.

때문에 빅테크 기업들이 CMG를 통해 음성 데이터를 수집하고 맞춤형 광고에 활용했을 수 있다는 의혹이 생겼어요. 관련 기업들은 강력히 부인하고 있고요. 그러나 구글과 메타가 과도한 개인정보를 수집해서 과징금을 부과 받은 일, 페이스북이 음성 대화를 텍스트로 전환한 일 등이 알려진 바 있어 의혹이 쉽사리 해소되기는 어려워 보여요.
이번 논란은 빅테크 기업들이 직접 음성 데이터를 수집하지 않았더라도 제휴된 기업 등 다른 경로를 통해 음성 데이터를 맞춤형 광고에 활용했을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내포해요. 😲
#큐-서베이

올해 이커머스 성과 어떠셨어요?

벌써 올해도 연말을 향해 달려가고 있어요. 다사다난한 해라 고생이 많으시죠. 아직 끝나지는 않았지만 이커머스 플랫폼별 성과를 여러분과 함께 알아보려고 해요. 유독 성과가 좋았던 곳이 있다면 앞으로는 어떤 전략을 가져갈지, 좋지 않았던 곳이 있다면 그 요인을 찾아서 함께 성장하는 것이 목표예요. 익명으로 진행되니까 부담 없이 응답해 주시면 너무 좋을 것 같아요. 🤩


설문에 참여하신 분들 중 10분에게 스타벅스 쿠폰을 드릴 예정이니, 많은 참여 부탁드려요!
* 설문 기간 : 11월 10일 일요일까지
#큐트키

낮으면 낮을수록 좋다? 저저익선

패스트푸드점에 가면 콜라는 필수잖아요? 기름진 음식을 먹는다는 죄책감에 양심상 '제로콜라'를 선택하곤 하는데요. 몸을 만들기 위해 운동에 열중하거나, 일상이 다이어트인 사람들에게 제로콜라는 한 줄기 빛에 가까워요.

 

최초의 제로 칼로리 음료는 약 100여 년 전 등장했지만, 우리의 삶에 파고든 제로콜라는 2005년에 출시됐어요. 다이어트 코크는 이전에도 존재했는데 제로콜라는 일반 콜라와 맛이 가장 유사하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가지죠. 그리고 최근에는 칼로리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카페인, 당, 염분 등을 줄이는 트렌드 '저저(低低)익선'이 떠올랐어요.


'낮으면 낮을수록 좋다'는 의미의 저저익선은 식품업계에서 널리 쓰여요. 맛있게 먹되 건강을 챙기려는 '헬시 플레저' 트렌드의 영향이죠. 빙과업계 최초 제로 칼로리 아이스크림 제로 '스크류바'와 '죠스바'는 출시 한 달 만에 720만 개가 팔렸어요.

 

게다가 이제는 제로의 개념이 식사에도 퍼지고 있는데요. GS25의 제로밥상 '옛날떡볶이'와 '최강제육덮밥'은 설탕을 첨가하지 않아 당류를 크게 낮췄다고 하죠. GS25에 따르면 당, 칼로리 등을 낮춘 '로우스펙푸드'는 최근 3년간 높은 성장세를 보였어요.


물론, 제로 제품에 대한 우려도 존재해요. 첨가제나 인체 유해성도 확인해야 하고, 과도하게 섭취하면 부작용도 일어날 수 있다는 거죠. 그렇지만 소비자가 정보를 잘 얻고, 현명하게 제로 제품을 활용한다면 건강한 삶을 만들어 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게 돼요.

#마케팅 늬우스
◾ 스포티파이 국내 출시, 설치 12배 급증
스포티파이가 국내에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를 시작하자 앱 신규 설치 건수가 12배 급증했어요. 무료 스트리밍은 요금이 없지만, 약 15분마다 광고가 삽입돼요. 최근 유튜브가 프리미엄 상품에 음원 서비스를 끼워팔아 불공정 행위 의혹을 받은 가운데, 스포티파이가 유튜브 뮤직의 국내 시장 점유율 일부를 가져갈 수 있을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어요.

◾ 멜론, 틱톡 '음악 앱에 추가' 파트너 합류
멜론이 틱톡과 파트너십을 맺고 틱톡의 '음악 앱에 추가' 기능에 합류했어요. 이를 통해 이용자는 틱톡에서 발견한 음악을 멜론의 '음악서랍'에 저장하고 관리할 수 있는데요. 멜론의 음악서랍은 개개인의 히스토리가 체계적으로 정리돼 있어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어요. 멜론 측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10·20대 틱톡 사용자들과의 접점이 늘어날 것을 기대하고 있어요.

◾ 카카오내비, '요즘 뜨는' 서비스 출시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내비의 주행 데이터를 활용한 실시간 인기 장소 추천 서비스 '요즘뜨는'을 선보였어요. 이 서비스는 전국 단위의 인기 장소를 순위별로 추천하며, 장소 선택에 참고할 수 있도록 부가 정보도 함께 제공해요. 내년에는 AI 기반의 개인화 추천 기능도 추가될 예정이에요.

◾ 틱톡 한국 이용자, 하루 평균 80~90분 시청
틱톡은 자체 진단을 통해 숏폼 중독까지는 35분이면 충분하다는 의견을 내놓았어요. 또한 국내 이용자들의 틱톡 평균 사용 시간은 80~90분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바이트댄스에 의하면 이는 경쟁 SNS인 엑스, 인스타그램보다 월등히 높은 수치로, 국내 이용자들의 틱톡 중독은 심각한 수준이에요.

◾ 방심위, 첫 나무위키 접속차단 의결
방심위는 인플루언서 A씨와 B씨의 나무위키 페이지가 사생활 침해라며 나무위키 페이지 접속차단을 의결했어요. 방심위는 불법 정보나 명예훼손 문제 조치 의결 및 경고를 하고, 시정이 되지 않으면 사례 누적을 확인해 나무위키 전체를 차단할 수도 있다고 밝혔어요. 지난 7월 출범한 6기 방심위의 나무위키에 대한 제재가 본격화되는 모양새예요.
#마케팅 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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