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의 고도화로 딥페이크와 음성인식 기술이 발전하며 점점 현실성 있게 다가오는 디지털 사후세계
9월 9일 아이디어 조각 찾는 순서 🧐
◾ 마케터의 시선 : 디지털 사후세계는 정말 현실로 다가올까?
◾ 10초 컷 마케팅 늬우스
◾ 아이보스 모임 광고 : 업계에서 인정받는 일잘러의 비밀!
◾ 내공이 쌓이는 마케팅 퀴즈 
마케터의 시선

디지털 사후세계는 정말 현실로 다가올까?

SF 소설가이며 생화학 박사로 유명한 아이작 아시모프의 <최후의 질문>이라는 단편 소설은 짧지만 강력한 인사이트를 주고 있어요. 이 소설에 등장하는 '멀티백'이라는 복잡한 고도의 컴퓨터를 통해 인간은 별들을 넘어 여행하고 정착을 할 수 있게 되는데요. 스스로 진화하는 멀티백을 통해 점차 인간은 고도로 발전하면서 우주에서의 활동 반경을 넓히고, 소모하는 에너지 또한 늘어가며 '엔트로피'를 걱정하게 되는 내용이에요.


이 소설처럼 과거에는 상상 속에서만 비롯된 일들이 이제는 AI의 발전으로 인해 현실화가 가능할 것 같죠. 그중에서도 오늘은 최근에 대두되고 있는 '디지털 사후세계'라는 키워드에 대해 이야기해 볼게요.

100년 뒤에는 사망자의 계정이 산 사람의 계정을 초과한다

<데이터의 사후세계>를 쓴 칼 외만 교수에 따르면 2060년이 되면 페이스북에는 죽은 사람의 계정이 12억 개를 돌파할 것이고, 2100년 쯤에는 49억 개를 넘을 것으로 추측돼요. 그리고, 22세기 초가 되면 사망자의 계정이 살아있는 사람의 계정을 초과할 것이라는 전망도 이야기했어요.


페이스북, 구글의 경우 사람이 죽었을 때 직계 가족이나 유가족의 부고장 제출, 신청 등이 있을 경우 해당 계정을 삭제 조치해 주는데요. 그러나 최근 들어 디지털상에 그들의 흔적을 남겨두며 추억을 되새기는 등 추모의 공간으로 사용하는 사람들이 늘었어요. 꼭 이 이유가 아니더라도 굳이 삭제 요청을 하지 않는 사람들도 많다 보니 계정 삭제가 줄어든 것이죠. 칼 외만 교수의 추정대로라면, SNS는 앞으로 수십 년 뒤에는 거대한 디지털 납골당이 될 수도 있을 것 같네요.

실제 비즈니스로 연결되고 있는 디지털 사후세계
사진: 솜니움 스페이스

지난 2017년에는 '이터나임'이라는 기업이 등장해, 디지털 사후세계를 컨셉으로 망자(亡子)의 SNS에 남긴 개인 정보, 데이터를 토대로 디지털 아바타를 만들어 대화형 AI 채팅 서비스를 제공했어요.


또, 솜니움 스페이스의 CEO 아르투스 시초프는 갑작스러운 아버지의 죽음에서 메타버스 디지털 사후세계를 비즈니스로 연결했어요. 사랑하는 사람이 죽어서도 영원한 존재가 되어 소통할 수 있도록 메타버스 상에 개인 아바타를 생성하거나 대화를 할 수 있게 만든 것인데요. 사전에 사용자의 움직임 등의 데이터를 수집해 메타버스 공간 내에서도 실제 움직이고 대화를 하는 거예요.


디지털 트윈 방식 역시 뜨고 있어요. 인간의 의식을 컴퓨터에 업로드하거나 개인의 기억, 지식을 디지털화하여 업로드하고, 인간과 실시간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인데요. 이 경우 어쩌면 상호 작용을 통해 실제 인간과 디지털 쌍둥이가 교류하면서 더 똑똑한 의사결정을 할지도 몰라요. 예를 들면 주식투자를 할 때 나의 패턴에서 가장 이상적인 의사결정을 대신해준다던지, 비즈니스 상황에서 최적은 선택은 무엇일지 등 인간보다 학습량이 훨씬 많은 디지털 쌍둥이의 도움을 받는 것이죠.

AI의 고도화로 인해 사람을 정교하게 재현해 낼 수 있는 딥페이크 기술과 목소리를 그대로 흉내 낼 수 있는 음성인식 기술이 발전하면서 디지털 사후세계 비즈니스가 좀 더 그럴듯하고 현실성 있게 다가오고 있는데요. 이에 대한 마케터의 시선이 궁금하신 분들은, 본문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세요! 😉

#마케팅 늬우스
◾ 페북·구글 맞춤형 광고의 비밀은 스마트폰 도청?
페이스북 파트너사 CMG가 ‘액티브 리스닝’ 소프트웨어를 통해 사용자들의 대화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분석해 맞춤형 광고에 활용한 정황이 유출되며 논란이 커지고 있어요. 페이스북의 모회사인 메타 또한 CMG가 서비스 약관을 위반했는지 조사 중이라고 밝혔는데요. 페이스북과 구글 등 IT 기업들은 의혹을 부인했지만, 여론의 비난이 이어지고 있어요.

◾ 한국 IT 기업들, 글로벌 AI 검색 시장 도전장

네이버·뤼튼·구버와 같은 토종 IT 기업들이 글로벌 AI 검색 서비스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어요. 최근 검색 서비스 시장은 검색창에 키워드를 입력하는 방식에서 나아가, AI에게 대화하듯 질문하는 생성형 AI 기반 서비스로 재편되고 있는데요. SK텔레콤도 통신사에서 AI 기업으로 탈바꿈을 모색하며 퍼플렉시티에 1000만 달러를 투자하고 AI 검색 서비스 시장 진출을 꾀하고 있어요.


◾ 카카오 규제에 텔레그램 이용자 급증

카카오의 '투자 리딩방' 봉쇄 조치로 텔레그램 이용자 수가 지난달 크게 증가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어요. 카카오의 자정 활동으로 반사이익을 본 텔레그램은 사회적 지탄 속에서도 앱 신규 설치 건수가 급증한 것인데요.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텔레그램의 국내 8월 MAU는 전월 대비 9.84%, 앱 신규 설치 건수는 39.4% 증가했어요.


◾ 네이버, 지역 검색 5년간 약 30% 증가

네이버의 위치 관련 검색량이 5년간 약 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어요. 소비자들이 네이버를 활용해 생활 밀착형 맞춤 콘텐츠를 소비하는 것으로 분석돼요. 네이버는 장소 검색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보고 AI 기술을 활용해 장소 검색 품질을 향상하며, 사용자 맞춤형 추천 기능을 강화하고 있어요.


◾ 해외 플랫폼, AI 딥페이크 광고 책임 방기

AI로 제작된 딥페이크 광고가 유튜브 등 해외 플랫폼에서 확산하고 있지만, 빅테크 기업들은 책임을 회피하고 있어 글로벌 규제 강화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어요. 국내 플랫폼들을 대상으로 강력한 규제 시행 및 자정 활동을 하는 데에 비해, 해외 플랫폼은 규제 사각지대로 놓여 있어요.

#아이보스 모임 광고
⭐ 새로운 아이디어와 영감이 넘쳐나는 시대, 여러분은 얼마나 '탐색'하고 계신가요?
탐색은 단순한 행동을 넘어, 성공적인 브랜드를 만들고 차별화하는 강력한 무기입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10년 넘게 브랜드와 마케팅 사례를 분석해온 일잘러 마케터 이상훈(스투시)님과 함께, 일과 일상에서 새로운 시각으로 브랜드와 레퍼런스를 탐색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에요.

이미 많은 분이 사전 신청을 통해 기대감을 보여주셨어요!
👧 : 주니어 시절부터 스투시의 레퍼런스 자료로 많은 도움을 받았어요!
🧑 : 일상에서 영감을 얻는 마케터가 되고 싶어요.
🧒 : 브랜드 레퍼런스 서치가 고민이에요.
마케터의 열망과 콘텐츠 마케터의 갈증까지, 이번 세미나가 여러분의 탐색 여정에 새로운 길을 열어드릴 수 있기를 바랄게요.

🤗 이런 분들에게 추천해요!
✔ 브랜드와 레퍼런스를 탐색하는 방법이 궁금한 분
✔ 새로운 관점과 영감이 필요한 분
✔ 고객에게 선택받는 브랜드의 마케팅 전략이 궁금한 분
#마케팅 퀴즈
※ 회원이 아니더라도 매일 퀴즈를 풀어보세요! (클릭)
지난 뉴스레터 다시보기
#큐-노트
큐레터 홈페이지에 검색기능이 생겼어요! 이전 큐레터를 찾고 싶다면 검색 기능을 활용해 보세요 😉
💬 큐레터에게 한마디 → 피드백 남기기
💌 이전 큐레터 보기 큐레터 저장소

◾ 이름, 메일 주소를 변경하시려면 여기를 눌러주세요.
◾ 스팸함에 빠진 큐레터가 울고 있다면, hey@qletter.co.kr 을 주소록에 추가해주세요.
◾ 문의 사항이 있다면 hey@qletter.co.kr 로 메일 보내주세요!
◾ 비즈니스 문의는 여기에 남겨주세요.
큐레터
hey@qletter.co.kr
서울 금천구 벚꽃로 234, 1202호  /  070-4349-6156
더 이상 이메일 수신을 원하지 않으실 경우 를 클릭해주세요.
If you don't want to receive this e-mail anymore,
* 본 메일은 큐레터 이메일 수신에 동의하신 분을 대상으로 발송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