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매한 경험은 어떻게 어필해야 할까요?

1. 치킨집 창업으로 초창기 대비 매출 3배 증대 - 오프라인 홍보 및 마케팅 진행, 고객중심으로 다가가 신뢰와 진정성으로 어필했습니다. 고객응대에 대한 단점이 있었지만 극복하기 위한 노력을 하여 지금은 능숙하게 진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2. 푸드 블로그 월 방문자 수 9배 증대 - 전문성과 저만의 캐릭터를 반영했습니다.
   
   
3. 푸드 인스타그램 게시글 도달 200회에서 7.7만 회까지 급증 및 팔로워 상승

🧑🏻 저는 1번 사례와 2번 사례를 적절히 섞으면 좋을 것 같아요. 1번 사례에서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한 전략과 경험을 잘 서술해 보면 어떨까 싶은데요. 다만, 창업 시점 기준 매출과 비교하기보다는 동종업계 평균 점포 매출 대비 0배 정도로 기준점과 디테일을 추가하면 어떨까요? 2번 사례에서는 어떤 목적에서 블로그 운영이 필요했고, 브랜딩 관점에서 어떤 도움이 되었는지 추가하면 좋을 것 같아요.

👨🏻 실제보다 더 그럴듯하게 스토리텔링을 하는 것이 중요해 보여요. 먼저 어떤 상황에서 '왜' 했는지, '어떻게' 했는지, '어떤 결과가 나왔는지'를 듣는 사람 입장에서 납득할 수 있게 말하면 좋을 듯해요.

1번 사례 : '창업 후 사업분석을 통해 이런 부분에서 솔루션이 필요했고, 우선순위를 정해서 진행, 당시 솔루션 A와 B가 있었는데 A는 이랬고, B는 이랬습니다. 그중 우선순위를 정해 A를 C방식으로 진행했고 D와 같은 문제가 있었는데 E방식으로 해결했습니다. 최종적으로 이러한 작업을 통해 이 기간을 기준으로 매출이 N% 오르는 결과를 달성했습니다.' 정도로 창업 후 마케팅이 왜 필요하다고 생각했고, 어떤 식으로 진행했는지 상세하게 언급해 주는 것이 좋아 보여요.

2/3번 사례 : 단순히 방문자/팔로워 상승보다는 왜 방문자를 늘려야 했고, 늘어난 방문자로 어떤 파생효과가 생겼는지 언급해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단순히 방문자, 팔로워가 늘어난 것으로 어필하기에는 '그래서, 그걸로 뭘 했는데?'라는 의문을 불러오게 되고, 그게 없는 경우 목적의식 없이 그냥 한 게 될 테니까요.

👩🏻 작성하신 내용만 보면, '저 능력 있어요', '열심히 했어요' 정도의 표현으로 보여요. 회사는 '열심히 한 사람'보다는 '잘하는 사람'을 원하는데요. 열심히 한다는 것은 본인의 노동력을 저렴하게 투입한다는 의미이고, 잘한다는 것은 효율적인 노동력을 투입한다는 의미예요.

다양한 경험은 많다고 보이지만, 그 과정이 없는 것 같아요. 창업 후 3배 매출이 가게 위치 때문일 수도, 새로운 메뉴일 수도, 아니면 주방장이 바뀌어서 일지도 모르는 것이죠. 마케팅을 했는데 구체적으로 무엇을 어떻게 했는지에 대한 표현이 부족한 것 같아요.

능력을 설명하고 싶다면, 질문자님의 구체적인 실행안과 근거를 표현해 보세요. '열심히' 보다는 '어떻게'가 더 중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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