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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 내외로 재생시간은 짧지만 계속 이어 보게 되는 숏폼이 이커머스 플랫폼에서도 대세로 떠오르고 있어요. 네이버쇼핑과 같은 쇼핑 플랫폼에 숏폼 콘텐츠가 붙거나 유튜브 쇼츠, 인스타그램 릴스, 틱톡과 같은 숏폼 플랫폼에 쇼핑 기능이 추가되는 등의 방식으로 ‘숏핑'이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네이버쇼핑은 쇼핑용 ‘숏클립’ 도입 첫해인 2022년 대비 지난해 거래액이 1254% 증가했다고 밝혔어요.

구글 모회사인 알파벳은 올 1분기 매출 805억 4천만 달러를 기록했어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5%, 순이익은 57% 늘어난 수치인데요. 특히 유튜브 광고 매출이 크게 개선됐어요. 유튜브 광고 매출은 80억 9천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0.9% 급증했고요. 네트워크 광고는 74억 달러로 전년대비 소폭 줄었어요.

코바코는 5월 광고 경기 전망 지수가 101.1로 전월 대비 광고비 집행이 소폭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어요. 주로 온라인·모바일, 지상파TV, 종합편성TV에서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업종별로는 커피믹스, 주류 등 '음료 및 기호식품'과 '식품' 업종에서 광고비 집행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돼요. 주요 광고주들은 5월 업계 성수기 대비 신규 홍보 진행을 증가 사유로 꼽았어요.

알리, 테무 등 중국 직구 플랫폼의 공세에도 쿠팡, SSG 등 국내 주요 이커머스 업체들이 성장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어요. 지난달 국내 주요 25개 유통업체 매출이 지난해 3월보다 10.9% 증가한 15조 8천억 원으로 집계됐는데요. 지난해 9월 이후 7개월 연속 자릿수를 기록 중이에요.

한동안 부진에 빠져 있던 디지털광고 시장이 부활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요. 고금리와 인플레이션 등으로 광고주가 지출을 줄이면서 한동안 디지털광고 시장이 한동안 부진에 빠져 있었는데요. 하지만 AI를 광고 사업에 투입하고, C커머스가 광고에 막대한 돈을 투자하면서 올해는 디지털 광고 성장세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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