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이용자 감소, 떠난 사용자들은 어디로 갔을까
3월 13일 아이디어 조각 찾는 순서 🧐
◾ 친절한 마케팅 뉴스 : 페북 이용자들이 떠나고 있다
◾ 큐-매치 : 다른 사람 자리로 오는 전화
◾ 10초 컷 마케팅 늬우스
◾ 내공이 쌓이는 마케팅 퀴즈 
친절한 마케팅 뉴스

페이스북 이용자 감소, 떠난 사용자는 어디로

보스님은 페이스북 자주 이용하시나요? 아니면 다른 SNS를 주로 이용하시나요?

20대에서 30대인 주변 지인들에게 물어보면 페이스북 앱을 사용하는 빈도가 확실히 줄어든 것을 느끼게 되는데요. 실제로 모바일인덱스가 발표한 지난 2월의 앱 사용자 수 조사 결과를 보면 페이스북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인 MAU가 1천만 명을 밑도는 979만 6천여 명으로 집계되었다고 해요.

페이스북의 국내 MAU는 2021년 8월 1341만 7천 명을 기록한 뒤로 18개월째 계속 감소하고 있는데요. 누가 페이스북을 떠나고 있는 것인지, 그리고 떠난 사람들은 어디로 간 것인지 살펴볼게요!
시들해지는 페이스북
2010년대까지만 해도 젊은 이용자층이 가장 많이 소통하던 곳이 바로 페이스북이었죠. 하지만 2023년 현재의 2030 세대에게는 페이스북이 더 이상 소통의 수단이 아닌 것으로 보여요. 2004년 페이스북 등장 이후 활발하게 이용했던 2030 세대가 시간이 흘러 4050이 되었고 지금의 젊은 세대는 페이스북 대신 새로운 소셜미디어를 찾아 떠난 것이죠.

아직 1천만 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지만 하락세는 계속되고 있어요. 이제 페이스북의 앱 다운로드 순위는 당근마켓과 네이버 밴드보다 낮아졌고요. 2019년에는 페이스북 이용 경험이 있는 초중고생은 80.3%였지만, 지난해 46.1%까지 급감했어요. 페이스북메신저는 젊은 층에서 많이 사용해 왔는데요. 이것도 이용해 본 비율이 2019년에는 56.1%에서 작년에는 30%로 크게 줄었어요. 떠나는 이용자를 붙잡지 못한다면 남은 사람들도 소통을 위해 더 빠르게 이탈해 버릴 거예요.
출처 : DMC 2023 Target Audience Report BASIC 20s p.20
역시나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그리고 본디?
페이스북을 이탈한 사람들은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틱톡 그리고 본디 등 다른 소셜미디어로 옮겨간 것으로 보여요. 인스타그램의 MAU는 1852만 명으로 페이스북의 2배 가까이 되고요. 유튜브는 전체 앱 이용 시간에서 1위를 할 만큼 블랙홀처럼 사용자를 흡수하고 있는 플랫폼이죠. 틱톡도 412만 명으로 증가 추세에 있어요. 트위터 MAU도 461만여 명으로 올랐고요.

생각해 보면 유튜브, 인스타그램, 틱톡으로 이사 갔을 것이라고 쉽게 예상해 볼 수 있는데요. 재밌게도 낯선 SNS 서비스가 상위권에 모습을 드러냈어요. 본디(Bondee)라는 SNS 앱 서비스가 1020 세대에서 꽤 큰 인기를 끌었는데요. 지난 1월 17일 공식 출시하고 3주 만에 구글 플레이에서 500만 회 이상 다운로드될 만큼 열풍이 불었어요.

Z세대에 인기를 끈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나 80~90년대생이 즐기던 싸이월드와 결이 비슷해요. 50명까지만 친구를 맺을 수 있어서 폐쇄적인 SNS인데요. MZ세대의 싸이월드로 주목받으면서 짧은 기간 MAU 100만이 넘는 등 이용자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했어요. 그러나 클럽하우스처럼 반짝이던 인기가 한순간에 추락했는데요. 중국 앱 논란과 개인정보 유출 이슈로 순식간에 이용자수의 93%가 감소해 버렸어요.
유튜브나 틱톡, 인스타그램은 계속 성장하고 있는데, 페이스북만 하락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아마도 그것은 새로운 고객이 유입되고 있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의 차이로 보여요. 다른 플랫폼들은 숏폼과 사진, 영상 등을 앞세워 Z세대와 알파세대를 선점하고 있거든요.

이 연령의 이용자들은 또래 집단에서 이용하는 SNS에 다 함께 참여하기 때문에 이미 유튜브나 인스타그램, 틱톡을 이용하고 있는 사람에게 페이스북을 이용하도록 만드는 것은 어렵죠. 페이스북의 이용자 수 감소세는 한동안 계속될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여요.
#큐-매치
자리를 비운 회사 동료, 그리고 동료의 자리에 울리는 전화벨 보스님의 대처는?
일단 무조건 받고 본다
다른 사람 눈치를 보다 끊길 때쯤 내가 받는다
#마케팅 늬우스
◾ Z세대 절반, 유료 광고 콘텐츠도 상관없다
Z세대 10명 중에서 5명은 숏폼 시청할 때 유료 광고 표시가 있어도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고 해요. 더에스엠씨그룹 조사에 따르면 유료 광고 표시에 대한 거부감 질문에 56%가 상관없다고 답했어요. 80%는 릴스를 보고 구매했고요.

◾ 정보 찾을 때 남성은 구글, 여성은 카카오톡 이용한다
온라인으로 정보를 찾을 때 가장 많이 이용하는 플랫폼은 네이버와 유튜브, 카카오톡 순서로 나타났어요. 오픈서베이 조사에 따르면 네이버는 특히 식장이나 카페 등 지역 정보를 찾을 때 이용률이 압도적으로 높았고, 남성은 구글, 네이버밴드, 페이스북을 이용하는 빈도가 높으며 여성은 카카오톡과 인스타그램을 이용하는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았어요.

◾ 유튜브가 동영상 내 오버레이 광고를 없앤다
유튜브가 동영상 재생하면 노출되는 오버레이 광고를 없애기로 했어요. 유튜브는 4월 6일부터 더 성과가 좋은 광고 형식으로 전환하기 위해 오버레이 광고를 중단하겠다고 밝히면서 제품 보기 팝업 광고나 추천 동영상 목록의 배너 광고는 계속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어요.

◾ 네이버 플레이스 리뷰, 매출 증대에 도움 됐다
네이버 플레이스 리뷰에 대한 만족도 조사에서 사업자의 매출증대와 신규고객 확보, 인지도 증대 등에 도움이 된다는 결과가 나왔어요. 기존 별점 리뷰 대신 키워드 리뷰로 바뀐 것에 대한 만족도는 3.77점으로 집계돼 키워드 리뷰의 효용성이 더 크다는 결과도 있어요.

◾ 고래밥도 고래 없는데... 식약처 '버터 없는 버터맥주' 고발 논란
식약처가 버터맥주로 유명한 '블랑제리뵈르'에 대해 버터가 없는 제품에 뵈르(버터)라는 단어를 사용해 표시광고 관련법을 위반했다며 고발조치해 논란이에요. 제조사는 상표에만 뵈르라는 단어를 썼을 뿐 성분명에 없고 버터를 강조한 광고도 없었다고 항변했어요. 식약처는 제조사 및 GS25 편의점까지 경찰에 고발했고 업계에선 과도한 처분이라는 반응이에요.
#마케팅 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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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노트
일교차가 커서 그런지 동료들이 감기로 고생이에요. 보스님, 감기 조심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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