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에서 새로운 요금제가 생긴다는 소식에 발 빠른 광고대행사와 마케터들은 벌써 준비하고 있어요
아이디어 조각 찾는 순서 🧐
◾ 친절한 마케팅 뉴스 : 넷플릭스 광고 도입
◾ 큐트키 : 셀피노믹스
◾ 10초 컷 마케팅 늬우스
◾ 디지털 마케팅 기초지식
◾ 내공이 쌓이는 마케팅 퀴즈
친절한 마케팅 뉴스
넷플릭스 광고 요금제, 새로운 기회가 될까?
보스님은 넷플릭스 구독하고 계신가요? 저는 이번 추석 연휴 동안 밀렸던 넷플릭스를 정주행하며 보냈답니다! (수리남 봤는데 재밌었어요 😎) 저를 포함해 국내에서 약 500만 명이 이용하는 넷플릭스에 새로운 요금제가 생긴다는 소식이에요.

광고를 보면 기존 요금보다 낮은 비용으로 넷플릭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는데요. 이용자 입장에서는 더욱 저렴해져서 좋다는 반응과 굳이 광고를 봐야 한다니 싫다는 반응이 갈리고 있어요. 반면, 광고 업계에서는 새로운 채널이 열리는 것으로 보고, 발 빠른 광고대행사와 마케터들은 벌써 준비하고 있어요.
넷플릭스 광고는 어떤 특징이 있나요?
넷플릭스는 올해 안으로 광고 요금제를 도입하기 위한 준비를 착착 진행하고 있어요. 광고와 관련해 MS와 파트너 계약을 맺었고, 외부 전문가도 영입했어요. 광고주와는 광고 단가와 방법에 대해서 논의하는 중이라고 하고요. 그럼 지금까지 공개된 넷플릭스 광고 상품의 특징을 살펴보면요.

시청자 데이터 보유 : 전 세계 2억 2천만 명의 가입자를 보유한 넷플릭스의 데이터로 정교한 광고 집행이 가능할 것이라 예상돼요.
CPM $65 : 넷플릭스가 광고주에게 CPM(광고 1천 회 노출당 비용)으로 65달러를 청구할 것이라고 해요. 참고로 업계 평균은 20달러!
시간당 4분 : 영화나 드라마 시청 전 시간당 4분 분량의 광고가 노출돼요.
빈도수 제한 : 시청자가 너무 자주 동일한 광고에 노출되지 않도록 최대 1시간에 1회, 하루 3회로 제한돼요.
PPL : 이미 현대자동차 등 여러 기업과 PPL 상품에 대해 논의 중이에요.
국내 CTV 시장도 날 수 있을까
넷플릭스와 같은 OTT 가입자가 늘어날수록 케이블TV나 IPTV를 선택하는 대신 TV에서 직접 OTT 서비스만 이용하려는 사람들이 늘어날 거예요. 스마트TV에서 직접 OTT를 이용하거나, 크롬캐스트와 같은 셋톱 기기를 연결해서 시청하는 것이죠.

넷플릭스를 이용하는 시청자들은 70% 이상 TV를 이용해 시청한다고 해요. 그래서 넷플릭스의 새로운 광고 요금제가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한다면, TV 광고를 집행하려는 수요가 *커넥티드 TV (CTV)로 옮겨갈 수 있다는 예상이 나오고 있어요.

🔖 커넥티드 TV : 인터넷에 연결된 TV라서 Connected TV (CTV)라고 하는데요. TV에서 넷플릭스, 애플TV 등 동영상 스트리밍 시청에 사용되는 것을 말해요. 스마트TV, 셋톱박스, TV 스틱, 게임 콘솔 등이 포함됩니다.
미국에서는 CTV 관련 트렌드가 빠르게 자리 잡고 있으나, 아직 국내에서는 초기 단계예요. 미국의 유료 방송 가격은 국내의 10배 수준에 달하기 때문에 저렴한 OTT 서비스를 많이 이용하거든요. 반면, 국내에서는 대부분의 가구에서 케이블 TV나 IPTV에 가입해 이용하고 있어 해외만큼 CTV를 통한 광고시장이 본격적으로 형성되지 않았어요. 그래서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하는 기업들이 주로 관심을 가져왔던 것이죠.

미디어렙사들은 새로운 광고 시장이 열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어요. CTV 광고 시장의 활성화에 앞서 관련 기술을 보유한 미디어렙, 에이전시, 마케터들은 시장 선점 효과를 노리는 것이에요. PC와 모바일에 한정돼 있던 프로그래머틱 광고를 CTV에 접목한 상품을 만들고 있죠.

그동안 대부분의 TV 광고는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인 코바코를 통해서 진행됐어요. 또, 일정 규모 이상의 광고비를 집행해야 해서 중소규모의 기업에서는 광고를 집행하기 어려웠죠. 반면, CTV는 적절한 타깃 광고를 송출할 수 있다는 것과 광고 시청 완료율도 높다는 등의 다양한 장점을 갖추고 있어요. 이제 방송광고 쪽에 관심이 있는 브랜드 담당자와 마케터라면 새롭게 부상하는 CTV 광고 시장에도 관심 가지시면 좋을 것 같아요! 😉
#큐트키
‘셀피노믹스’(Selfinomics)는 개인(self)과 경제학(economics)을 합친 신조어인데요. 개인이 자신의 강점을 활용해 콘텐츠를 만들고, 이를 통해 수익을 내는 경제활동을 의미해요. 유튜버, 틱톡커, 인스타그래머 등과 같은 개인 크리에이터들이 특정 기업이나 직업군에 소속되지 않고 주체적으로 수익을 내고 있다는 것을 내포하고 있죠!

셀피노믹스 시대에는 개인이 직접 콘텐츠가 돼 자신의 강점을 선보이고 이를 바탕으로 경쟁하면서 성공에 이를 수 있어요.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발표한 ‘2020년 초·중등 진로 교육 현황 조사’에 따르면, 유튜버·BJ·스트리머 등 크리에이터가 희망 직업 4위(6.3%)에 올랐을 정도예요. 이런 흐름 속에서 기업들도 연예인이 아닌 인플루언서들을 통해 신상품 협찬과 광고 등을 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어요.

미국 마케팅 기업 미디어킥스는 SNS 인플루언서 마케팅 시장 규모가 2016년 25억 달러에서 2020년 100억 달러로 급성장했다고 발표했을 만큼 셀피노믹스는 계속해서 발전하고 있습니다. 다만, 개인 방송 간의 지나친 조회 수 경쟁, 많은 가짜 뉴스나 선정적·폭력적인 콘텐츠가 양산되고 있다는 어두운 측면도 있어 주의성도 함께 요구되고 있어요.
※ '큐'레터가 픽한 '트'렌드 '키'워드! 큐레터가 요즘 트렌드 용어 알기 쉽게 정리해 설명해드릴게요.
#마케팅 늬우스
구글·메타, 검색 내용까지 다 보고 있다

최근 개인정보 불법 수집으로 1천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은 메타, 구글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고 있어요. 이용자의 프로필부터 신용카드 정보, 타사 웹사이트 활동 정보도 이용자 동의 없이 가져간 것으로 밝혀졌기 때문이에요. 특히, 민감한 정보를 검색한 기록은 여전히 수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과도한 이용자 정보 수집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어요.


◾ 카카오의 실험, 오픈채팅과 광고가 만났다

앞서 카카오가 하반기 중으로 오픈채팅에 광고를 도입한다는 계획을 밝힌 적 있었는데요. 지난 7일부터 일부 오픈채팅 상단에 광고를 도입해 시범 운영하고 있어요. 카카오의 주력 사업 부문인 톡비즈 매출액이 3분기 연속 하락세인데요. 오픈채팅에 광고를 도입하는 것은 결국 수익성 제고를 위한 행보로 해석돼요.


◾ 유튜브, 무료 이용자에 최대 광고 5개 삽입한다

유튜브가 무료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기존 2개에서 최대 5개의 광고를 넣는 새로운 광고 형식을 테스트 중인 것으로 전해졌어요. 새롭게 테스트하는 광고 형식은 건너뛰기조차 불가능해 무조건 5개의 광고를 모두 봐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에 대해 이용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으며, 프리미엄 요금제 가입을 유도하기 위해 광고가 늘어난 것 아니냐는 부정적 의견도 제기되고 있어요.


◾ 애플페이, 온라인 결제도 올해 안에 도입
애플페이의 국내 도입이 초읽기에 들어갔어요. 금융권에 따르면, 애플페이와 1년 독점 계약권을 따낸 현대카드는 최근 PG사에게 애플페이를 통한 온라인 결제 구축망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어요. 늦어도 올해 안에는 매장뿐만 아니라 온라인 결제도 동시에 가능하도록 함으로써 최대한 많은 고객을 끌어모으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모양새예요.

◾ 1층에서 중고 제품 파는 백화점들
명품이나 럭셔리 브랜드에만 집중해오던 백화점이 중고에 눈을 돌리고 있다는 소식이에요. 현대백화점은 한 지점 한 층 전체를 중고 상품 전문관으로 단장해 오픈했고요. 롯데, 신세계, 네이버 등 대형 유통업체들도 중고 시장에 뛰어들면서 중고 전문 플랫폼들과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데요. 이는 젊은 세대들 사이에서 가성비가 뛰어난 중고 제품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에요.
#디지털 마케팅 기초지식
마케터가 되기 위해 갖추면 좋은 능력

신용성 대표님 피셜! 마케터로서 갖추고 있으면 좋은 능력은 무엇이 있을까요?

영상을 통해 확인해주세요 😉

#마케팅 퀴즈
#큐-노트
이번 큐레터에는 다양한 매체들의 새로운 광고 소식이 많았네요! 앞으로도 광고 소식이 업데이트될 때마다 큐레터가 발 빠르게 전해드릴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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