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검색 결과 변화를 주목해야 하는 이유

깔끔하게 웹용 보기 · 지난 큐레터 보기

아이디어 조각 찾는 순서 🧐

◾ 친절한 마케팅 뉴스 : 네이버 검색 결과 개편

◾ 큐트키 : 디깅소비

◾ 10초 컷 마케팅 늬우스

◾ 디지털 마케팅 기초지식

◾ 내공이 쌓이는 마케팅 퀴즈

친절한 마케팅 뉴스

더 다양해지는 네이버 검색 결과

지난 큐레터에서는 구글의 검색 알고리즘에 중요한 업데이트가 있었다는 소식을 전해드렸는데요. (👉 못 보셨다면 여기에서 확인해주세요!) 이번에는 네이버 소식을 가져왔어요! 네이버에서 며칠 전 웹 검색 결과에 몇 가지 변경사항이 있다고 공지했는데요. 구체적으로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살펴볼게요 🤗

➊ 출처 단위로 모아서 보여준다

달라진 점은 아래 이미지처럼 검색 결과에서 같은 사이트의 여러 비슷한 콘텐츠를 하나로 묶어 표시하도록 바뀌었어요. 카페나 뉴스 영역에서 볼 수 있던 형태죠. 이번에는 웹문서에 적용된 것인데요. 우측 하단의 관련문서 더보기를 누르면 해당 출처의 더 많은 콘텐츠를 확인해볼 수도 있어요.

네이버는 검색 결과에서 다양한 출처의 콘텐츠를 보여주고, 결과 페이지의 시인성을 높이기 위함이라고 설명했어요. 한정된 검색 결과 첫 페이지를 특정 사이트의 콘텐츠들이 다수 차지하는 일이 줄어들 것으로 보여요.

➋ 리치 검색 결과 적용한다

또, 지난달에는 리치 검색 결과라는 것이 적용되었어요. 리치 결과(Rich Results)는 일반적인 검색 결과에 부가 정보가 추가된 형태를 말하는데요. 예를 들어, 회사명을 검색하면 검색 결과에 주소가 추가되거나, 캐러셀 형태의 콘텐츠가 추가되기도 하고 평점 정보가 더해져서 상세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죠.

마케터의 시선으로 바라본 변화

소개해드린 내용은 모두 현재 네이버 검색에 적용되어 있는데요. 관련 지식이 있으시면 직접 설정해보시거나, 어렵다면 사이트 관리자에게 요청해서 적용해볼 수 있어요. 관리하시는 사이트 종류에 따라 적절한 구조화된 데이터 종류를 선택해서 적용해보시면 어떨까요?

URL, 제목, 설명문만으로 구성된 일반적인 검색 결과보다 이미지+다양한 형태로 구성된 리치 결과의 클릭률이 높아요. 검색 결과 페이지에서 다른 문서보다 더 눈길을 사로잡기 때문이에요.

알아두실 점은, 구조화된 데이터를 적용했다고 하더라도 무조건 리치 결과로 노출되는 것은 아니고, 검색순위가 높아지는 것도 아니라고 해요. 하지만 앞으로 네이버에서 리치 결과를 확대하려고 노력하는 만큼 미리 준비해서 운영하는 사이트에 적용한다면 더 좋은 성과를 기대해볼 수 있을 거예요! 😉

자세히 보기 👀

#큐트키

덕질하듯 소비하는 MZ의 ‘디깅소비’

‘디깅’(digging)은 ‘깊이 판다’라는 뜻을 가진 영어단어인데요. 본인이 원하는 특정 품목이나 분야를 깊게 판다는 의미로 퍼지면서 보통 위와 같은 식으로 사용되어 왔어요. 자신의 음악 플레이리스트를 채우기 위해 취향에 맞는 노래를 찾아다닌다는 의미였죠. 그러다 이제는 전체적인 산업에서 전부 쓰이게 되었고, 새로운 소비 형태를 설명하는 ‘디깅소비’라는 신조어까지 탄생했어요.

‘디깅소비’는 매년 트렌드 키워드를 제시하는 도서 <트렌드코리아> 시리즈에서 처음 등장한 개념이에요. 소비자가 관심 있는 분야를 깊게 파고드는 행동, 일명 덕질이 관련 제품 소비로 이어지는 것을 말해요. 쉽게 말해 덕질소비인 것이죠!

특히, 자기 행복과 신념을 중요한 가치로 여기는 MZ세대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소비 패턴이기도 해요. 자신의 취향과 감성에 맞는 제품의 정보를 얻기 위해서 SNS나 커뮤니티에서 적극적으로 소통하고요. 이런 정보를 찾고 덕질하는 과정마저도 '자기 계발'의 시간으로 생각하며 즐기는 것이에요.

※ '큐'레터가 픽한 '트'렌드 '키'워드! 큐레터가 요즘 트렌드 용어 알기 쉽게 정리해 설명해드릴게요.

#마케팅 늬우스

◾ 메타, 페북·인스타에 유료 기능 추가한다

메타가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왓츠앱에 유료 기능을 추가할지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어요. 자사 SNS에 추가할 유료 기능을 검토하고 개발하기 위해 새로운 부서를 꾸리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 것이에요. 애플의 앱 추적 투명성 정책 시행 이후 광고 사업이 타격을 받은 데다 디지털 광고 시장의 성장세가 둔화함에 따른 결정인 것으로 분석돼요.

◾ IT·스타트업으로 떠나는 광고인

한때 광고회사의 꽃이라고 불렸던 AE의 인기가 예전보다 못하다고 해요. 제일기획, 이노션 등 상위 대행사로 옮기거나 게임, 스타트업, IT 업계의 마케팅 부서로 이직하고 있어요. 그러면서 광고산업 종사자는 지난해 4,600여 명 줄었어요. 이에 이례적으로 광고회사들이 함께 취업 박람회를 진행할 예정이에요.

◾ 넷플릭스에 이어 티빙·웨이브도 광고 요금제 고민

넷플릭스가 구독자 감소 상황에 대응하고 광고를 통한 추가 수익을 늘리기 위한 전략으로 이르면 11월부터 광고 요금제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티빙, 웨이브 등 국내 토종 OTT도 넷플릭스의 노선을 따라갈지 고민하는 모습이에요. OTT에 광고 요금제가 도입되면 미디어 및 광고 시장에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전망돼요. 플랫폼 광고 수요와 방송 광고까지 넷플릭스가 흡수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 공정위, 명품 플랫폼 갑질 칼 뺀다

온라인 명품 플랫폼 시장이 급격한 성장과 동시에 최근 소비자 불만도 함께 치솟고 있어요. 2019년 171건이었던 것에 비해 지난해는 약 3.8배인 655건으로 크게 증가한 것인데요. 이에 대해 공정위가 본격적으로 실태조사에 나섰다고 해요. 머스트잇, 트렌비, 발란, 오케이몰 등 주요 명품 플랫폼이 현재 사용 중인 이용약관에 불공정 조항이 있는지 점검하고 있는 것이에요.

◾ 이제 꽂혀야 사는 팬덤 소비 시대

블로그, SNS 등의 게시글 110억 건을 분석한 결과 소비 관련 키워드 중 70%가 신나다, 즐기다, 행복하다, 신기하다 등 감정적 충족감의 표현이었던 것으로 나타났어요 싸다, 아깝다 등 가격 관련 키워드나 추천하다, 빠르다 등 구매 행위 관련 키워드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았는데요. 이는 젊은 소비자들이 물건 자체보다 물건을 구매하는 과정에서 느끼는 경험을 중시하게 되었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어요.

#디지털 마케팅 기초지식

마케터로 취업 시 미리 알아두면 좋은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