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검색 순위 알고리즘의 중요한 변화

깔끔하게 웹용 보기 · 지난 큐레터 보기

아이디어 조각 찾는 순서 🧐

◾ 친절한 마케팅 뉴스 : 구글 검색 알고리즘 업데이트

◾ 큐트키 : 쇼퍼테인먼트

◾ 10초 컷 마케팅 늬우스

◾ 디지털 마케팅 기초지식

◾ 내공이 쌓이는 마케팅 퀴즈

친절한 마케팅 뉴스

구글: 검색 순위만 높이려고 하면 페널티 줄 거야

세계 최대 검색엔진인 구글의 검색 순위 알고리즘에 중요한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어요. 구글의 검색 알고리즘은 한 해에도 수천 번씩 업데이트될 만큼 자주 있는 일이지만, 이번에는 특별한 업데이트가 될 것이라고 하는데요. 이 업데이트가 구글의 검색 결과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인지 알아볼게요!

📊 유용한 콘텐츠 알고리즘

구글이 출시한다고 밝힌 새로운 업데이트는 '유용한 콘텐츠 알고리즘(Helpful Content Algorithm)' 업데이트라고 해요. 검색 사용자가 원하지 않는 저품질의 콘텐츠를 줄이고, 진짜라고 생각하는 유용한 콘텐츠를 찾을 수 있게 하는 거예요. 모든 검색엔진이 추구하는 방향이죠!

유용한 콘텐츠 업데이트의 핵심은 검색 결과에서 순위를 높이려는 목적으로 만들어진 웹 문서를 차별하는 것이에요. 검색 순위는 높을 수 있지만 사람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하는 경우 페널티를 주는 것이죠. 🚫

아쉽게도 유용한 콘텐츠를 판단하는 기준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어요. 이 업데이트는 8월 25일 적용되었고, 전체 검색 결과에 반영되기까지 2주 정도 소요될 것이라고 해요.

어떤 영향을 미칠까?

특히 온라인 교육, 예술, 엔터테인먼트, 쇼핑과 기술(tech) 관련 검색 콘텐츠가 가장 영향을 많이 받을 것으로 보여요. 구글은 분석 결과, 이 영역들의 콘텐츠는 정보를 제공하려는 목적보다 검색 결과에서 순위를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진 경우가 많다고 해요. 그래서 이번 알고리즘이 적용되면 검색 순위에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요.

구글이 2011년 적용한 판다 업데이트는 웹 문서에 품질 평가 지수를 도입해 저품질 콘텐츠를 분류했어요. 또, 2012년에는 펭귄 업데이트를 적용해 스팸이나 관련성 없는 링크가 포함된 웹 문서의 순위를 낮췄어요. 이 업데이트들은 구글 검색 알고리즘의 핵심이 되었고, 적용 후 검색 결과에 많은 변화가 불러일으켰죠. 이번 유용한 콘텐츠 업데이트도 이와 비견될 만큼 꽤 큰 변화를 예고하고 있어요.

마케터가 준비해야 할 자세

처음에는 영어로 된 검색 결과에만 적용되지만, 향후 한글 검색 결과에도 적용될 수 있어요. 한글 검색 결과에도 적용되기 전에 미리 업데이트에 대해 인지하고 준비할 수 있으면 좋겠죠? 국내에서 구글의 검색엔진 점유율은 네이버 다음 2위로 약 30%가량 차지하기 때문에 적용된다면 꽤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돼요.

또, 이번 업데이트로 운영하는 사이트가 유용하지 않은 사이트, 검색 엔진을 위한 사이트로 분류된다면 몇 달 동안 트래픽이 현저하게 감소할 수 있어요. 알고리즘이 적용되기 전 콘텐츠를 비공개하는 것은 문제없다고 하니 구글로부터 유입이 많은 사이트를 관리하신다면, 미리 변화에 대비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

자세히 보기 👀

#큐트키

쇼퍼테인먼트, 이게 쇼핑이야? 예능이야?

코로나19 이후 이커머스가 무섭게 성장하면서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려는 기업들의 경쟁도 치열해졌어요. 특히 많은 기업에서 차별화를 위해 택한 마케팅 전략은 콘텐츠를 강화해 커머스와 콘텐츠를 접목시키는 것인데요. 이러한 흐름 속에서 새롭게 등장한 트렌드 키워드가 바로 ‘쇼퍼테인먼트’예요.

쇼퍼테인먼트는 ‘쇼핑’과 ‘엔터테인먼트’(오락)를 합친 말인데요. 콘텐츠와 커뮤니티를 결합해서 몰입도 높은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콘텐츠 중심의 커머스를 뜻해요. 최근에는 단순히 상품만이 아닌, 고객들에게 재미와 흥미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정보와 재미가 있는 쇼핑’으로 의미가 확장돼 쓰이기도 해요.

최근 틱톡에서 발표한 리포트에 따르면, 향후 이커머스 시장에서 쇼퍼테인먼트가 더 높은 점유율을 차지할 것이라고 해요. 한국을 포함해 베트남, 인도네시아, 일본, 태국, 호주 등 아시아태평양 6개 시장의 소비자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2025년까지 쇼퍼테인먼트가 1조 달러(한화 약 1,345조 원) 규모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했어요. 특히, 한국의 쇼퍼테인먼트 총 시장 가치는 2025년까지 무려 22%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어요.

◾ 이베이 코리아 ‘장사의 신동’

◾ GS샵 ‘메이크오버 패션쇼’

◾ 11번가 ‘LIVE11’

구체적인 쇼퍼테인먼트 사례는 여기를 눌러 전문 콘텐츠에서 확인해주세요 😄

※ '큐'레터가 픽한 '트'렌드 '키'워드! 큐레터가 요즘 트렌드 용어 알기 쉽게 정리해 설명해드릴게요.

#마케팅 늬우스

◾ 메타, 고객 서비스 부서 만든다

페이스북 계정에 문제가 생겼는데 문의할 곳이 없어서 답답하셨던 분들에게는 좋은 소식이에요. 메타가 계정이나 게시글에 문제가 생긴 이용자들을 돕는 고객 서비스 부서를 만들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어요. 계속 문제가 제기됐던 계정 찾기와 관련된 불편함이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요. 다만, 계획의 초기 단계로, 언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지는 알 수 없다고 해요.

◾ 개편된 다음 모바일 뉴스, 평가는?

지난 25일, 카카오가 다음 모바일 뉴스를 개편했어요. 기존에 있던 ‘My뷰’와 ‘발견’ 탭은 7개월 만에 삭제했고, 이용자가 언론사를 구독하고 직접 뉴스를 보는 방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뉴스 서비스를 강화한 것이에요. 개편 첫날 이용자들의 반응은 대체로 긍정적이었지만, 일부 개선해야 할 점이 있다는 지적도 나왔어요.

◾ Z세대는 틱톡보다 쇼츠가 좋다

대학내일20대연구소의 조사 결과를 보면 최근 6개월 내 숏폼 플랫폼을 이용한 사람들이 가장 선호하는 플랫폼은 ‘유튜브 쇼츠’로 나타났어요. 이어서 인스타그램 릴스, 틱톡 순이었고요. 유튜브 쇼츠를 선택한 이유는 ‘자막이나 배속 등 영상 시청이 편리해서 이용한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어요. 그리고 일반 영상보다 숏폼이 좋다는 응답은 36.5%였어요.

◾ 오픈마켓 불공정 약관 조항 없앤다

앞으로 네이버, 쿠팡 등 오픈마켓 플랫폼 업체는 입점 업체들이 제작한 제품 사진 등 광고홍보물을 임의적으로 사용할 수 없게 되었어요. 그리고 판매자가 특정 플랫폼에 가격 및 거래 조건을 우대하는 ‘최혜대우 조항’도 폐지돼요. 그동안 사업자와 판매자 간 약관이 플랫폼 사업자에 유리하게 돼 있다는 불만이 지속적으로 제기된 것에 대해 공정위가 불공정 약관 조항을 시정한 것이에요.

◾ ‘안티 인스타’ 서비스도 베끼는 인스타

‘비리얼’(BeReal)은 최근 10~20대 사이에서 인기인 SNS로, 연출된 것이 아닌 사용자들의 실제 모습을 사진으로 올려야 하는 ‘안티 인스타’ 앱이에요. 인스타그램이 비리얼과 유사한 IG 캔디드 챌린지 서비스를 개발 중이라고 하는데요. 이에 대해 경쟁사의 새로운 서비스를 베껴 비슷한 서비스를 내놓고 경쟁사를 죽이는 사업 관행이 반복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어요.

#디지털 마케팅 기초지식

광고 대행사와 인하우스의 연봉에 차이가 있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