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이 대중화되기 시작한 2010년 이후 출생한 세대를 알파 세대라고 하는데요. 알파 세대의 가장 큰 특징은 ‘디지털화’예요.📱 디지털 친화적인 밀레니얼 세대의 부모 밑에서 자라면서 태어날 때부터 스마트폰을 보고, 심지어는 직접 사용하며 성장한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죠.
최근 이 알파 세대의 아이들과 밀레니얼 세대의 부모를 타깃으로 한 IT 서비스 시장 ‘키즈테크’가 주목받고 있어요. 아이들을 위한 핀테크 금융 서비스부터 교육, 패션, 여행 등 그 분야도 매우 다양해지고 있죠. 미국의 포브스는 알파 세대를 겨냥한 육아, 서비스, 앱 경제 규모를 약 55조 원으로 추산했어요. 알파 세대의 국내 부모 인구는 약 300만 명, 시장 규모 약 10조 원으로 추정되고요.
키즈테크 시장은 맞벌이가 많은 부모의 역할을 도와주는 서비스가 늘면서 급속도로 성장했어요. 여기에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야외 활동이 어려워지면서 디지털 의존도가 더욱 높아졌는데요. 밀레니얼 세대에게 디지털 기기는 익숙한 존재일뿐더러, 육아에 대해 아이만큼이나 부모도 함께 행복해야 한다는 인식이 강해지면서 키즈테크 서비스의 이용에 거부감이 적은 것이에요.👪
글로벌 시장에선 이미 키즈테크 유니콘 기업들이 여럿 탄생했고요. 나이키나 스포티파이와 같은 세계적인 기업에서도 알파 세대를 겨냥한 상품을 내놓고 있어요. 많은 업계에서 주목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이런 키즈테크 서비스는 더 다양하게 늘어날 것으로 보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