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의 네이버는 무언가 변하려고 하는 게 느껴집니다. AI시대를 맞이한 네이버는 검색, 쇼핑, 콘텐츠까지 바꾸고 있어요. 그래서 최근 여러 콘텐츠를 통해 네이버와 관련한 소식들을 전해드렸죠. 감사하게도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셨고요. 😁
마케터들이 네이버의 소식에 귀를 기울이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사람들이 필요한 정보를 찾고, 쇼핑하고, 콘텐츠를 만나는 국내 최대 포털이기 때문이죠. 네이버에 변화가 생기면 마케팅 전략도 달라질 수 있어요.
오늘은 네이버의 ‘작전타임’ 캠페인을 본 후 큐레터의 시선에서 콘텐츠를 써봤습니다. 네이버가 단순히 ‘우리 이렇게 할 거야’라고 통보하는 게 아니라 ‘어떤 방향성을 가지고 바뀔지’ 예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아요.
TIME! 을 외친 네이버

주로 스포츠 경기에서 볼 수 있는 작전타임은 기세를 북돋거나 환기시키고, 추가 득점이나 수비를 위해 현재를 점검하는 시간입니다. 선수들의 상태를 확인하고, 팀원들 모두가 경기에서 이기기 위해 머리를 맞대 전략을 세우는 순간이죠.
네이버는 지금 경기장 위에 서 있습니다. ‘매번 빠르게 변하는 치열한 시장’이라는 경기장이요. 게다가 최근 AI라는 변화는 더 크게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경기장의 분위기를 완전히 바꿀 정도로요.
‘누가 네이버를 쓰느냐 버티컬 앱으로 가지’
‘요즘은 궁금한 게 있으면 AI 쓰지 않아?’
네이버는 AI를 도구로 활용하는 변화를 예고해 왔고, 올해는 본격적으로 시장에 답하는 중요한 시기예요. 지난해 11월 네이버의 사업 비전을 공유하는 통합 컨퍼런스 ‘단 24(DAN 24)’에서 발표한 주된 내용도 비슷합니다. 네이버는 검색부터 지도, 쇼핑 등 핵심 서비스에 AI 기술을 입힐(On-Service AI) 예정입니다.
네이버에게 AI란?
결국 네이버는 AI를 서비스를 위한 또 하나의 수단으로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사용자의 니즈를 해결해 주기 위해 ‘기술을 서비스 구석구석에 잘 녹여 내어 좋은 서비스를 만드는 것’을 중요하게 여기는 거죠. 태어날 때부터 스마트폰을 접해서 디지털에 익숙한 Z세대 사용자들의 눈높이는 점점 더 높아질 테니까요.
그래서 네이버는 본질에 집중할 예정입니다. 최수연 네이버 CEO는 네이버의 본질을 ‘사람들의 궁금증을 해결해 주는 것’이라고 정의했는데요.
‘뭐 사지?’
‘뭐 먹지?’
‘어디 가지?’
네이버는 한 발 더 나아가 사람들의 숨어 있는 궁금증까지도 꺼내서 해결할 생각입니다. 계속 바뀌는 사용자의 니즈를 채우기 위한 씨앗과 같은 역할인 데이터를 더 많이 확보하고, 이 데이터들을 연결해서 차별점을 만들 계획이죠.

이렇게 바뀌는 네이버는 검색 포털보다는 ‘발견형 포털’에 가까워질 것 같습니다. 사용자가 궁금한 걸 찾는 ‘검색’을 넘어 사용자가 필요한 것들을 자연스럽게 ‘발견’하는 탐색이 핵심적인 서비스로 자리 잡는 거예요. 여기에 커머스를 활성화하고, 높은 품질의 콘텐츠를 늘리면서 이 모든 것들을 연결하는 겁니다.
네이버는 변화 DNA가 있다
많은 기업들이 AI를 활용한 전략들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네이버가 기대되는 이유가 있죠. 네이버는 이미 두 번의 파도를 타면서 변화한 DNA가 있기 때문이에요.
네이버가 검색 포털 1위가 된 이유

2000년대, 검색 시장에서 후발 주자로 시작한 네이버는 차근차근 야후 코리아, 다음, 구글 등을 제치고 국내 인터넷 포털 1위의 자리에 다다랐습니다. 지식iN, 블로그, 카페 등 사용자가 직접 콘텐츠를 만들게 하고 그걸 검색과 연동하여 다른 포털이 주지 못한 차별화된 검색 결과로 경쟁력을 갖췄죠. 그리고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의 시초가 된 가격비교, 쇼핑 서비스 등으로 확장하면서 본격적으로 ‘초록창’의 시대가 열리게 됐어요. 네이버가 넘은 첫 번째 파도였습니다.
네이버가 더 작고 빠르게 움직인 모바일로의 전환
2010년대, 스마트폰이 활발하게 보급되면서 PC에서 모바일로 전환되는 시기를 맞아요. 특히 스마트폰에 기본적으로 구글 앱이 탑재되면서 구글의 영향력이 강해졌고요. PC에서는 포털이 사이트와 콘텐츠로 통하는 ‘관문(Portal)’ 역할을 했다면 모바일에서는 애플과 구글과 같은 OS사업자가 관문이었습니다. 인터넷 포털들의 위기로 대두되었죠.
여기서 네이버는 ‘네이버 앱’, ‘밴드’와 같은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만들었습니다. 이 시기에 체크아웃(지금의 네이버페이)을 만들어 결제 시장을 연결하고, 스토어팜(지금의 스마트스토어)을 열어 판매자를 늘렸고요. 검색→쇼핑→결제라는 네이버만의 커머스 생태계를 확장하며, 새로운 변화로 모바일 시대의 파도를 넘었습니다.
누가 AI로 더 좋은 서비스를 만드느냐

그리고 지금, 생성형 AI는 검색의 개념을 바꾸고 있어요. 기존에는 궁금한 걸 ‘검색’하고, 그중에서 필요한 정보를 찾는 형태였다면 이제는 ‘질문’하면 적절한 정보를 요약해서 답해주죠. 네이버는 앞서 언급한 것처럼 서비스 전반에 AI를 입혀 사용자의 니즈에 맞는 형태로 변화할 예정입니다. 네이버의 정체성 슬로건처럼 ‘변함없이 변화’를 만드는 거예요.
변화 대응은 열린 조직 문화에서 시작된다
AI시대는 네이버가 헤쳐나가야 할 또 하나의 파도인데요. 사람의 역할이 줄어들 거라는 AI시대, 변화 앞에서 네이버는 오히려 사람의 중요성을 강조해요. 네이버가 가진 가장 큰 강점을 데이터도, 기술력도 아닌 ‘저력 있는 구성원’이라고 얘기하죠. 네이버의 성공 DNA는 이들로부터 비롯됐다는 겁니다.
그래서 네이버는 조직 문화로 시장과 사용자의 변화에 대응하고자 해요. 단순히 리더의 전략을 따르는 형태가 아니라 자유롭게 의견을 말할 수 있는 문화, 이를 받아들일 수 있는 리더들로 말이죠.

이번 작전타임 캠페인 도입부에서 네이버의 열린 조직 문화가 특히 와닿았어요.
“AI시장에서 네이버는 어떻게 사업을 전개할 것인가?”
“의사결정이 내려진 배경은?”
네이버의 방향성에 대한 탐구와 의문이 드러나는 질문이었습니다. 네이버가 스스로 나아가는 동력은 결국 서로 치열하게 묻고, 솔직하게 답하는 모든 과정이었어요.
신입사원도 CEO와 이야기를 나눠요
네이버는 특히 구성원과의 ’투명한 커뮤니케이션’을 중요하게 생각하는데요. 회사의 규모가 커질수록 경영진과 구성원이 함께 소통하는 자리를 만들기 어렵고, 일방향적으로 소통하는 경우가 많지만요. 네이버는 컴패니언데이와 코드데이라는 사내 프로그램을 통해 열린 대화의 장을 만들고, 투명하게 소통하고 있었습니다.
2010년부터 진행된 컴패니언데이에서는 전 직원과 경영진이 모여 회사의 방향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데요. 회사의 실적, 변화, 목표 등 중요한 아젠다를 공유하고 직원들은 오프라인과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궁금한 점을 질문하거나 새로운 의견을 제시한다고 해요. 수천 명의 직원들과 경영진 사이에 사전 대본 없이 솔직하게 질의가 오고 가죠.

코드데이는 입사 동기나, 직급에 따라 세분화된 직원들이 경영진과 만나 회사의 철학과 전략, 방향에 대해 이야기하고, 우리가 가는 방향이 맞닿아 있는지 서로 묻고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입니다. 이 역시도 정해진 대본이 없고요. 평소 궁금했던 사소한 질문부터 사업적 방향성까지 누구나 경영진에게 직접 묻고, 답변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최수연 네이버 CEO는 최소 연간 6회 이상 직원들을 직접 만나는 자리를 가진다고 해요. 구성원들이 자유롭게 질문하고, CEO가 대답하는 티키타카도 진행하고요. 조직이 더욱 단단해지고, 구성원들이 방향을 재가늠하도록 만드는 시간이죠.
사용자이자 공급자인 2030은 강력한 무기예요
사실 네이버가 국내 1위 검색 포털이라는 점은 의심할 수 없잖아요. 그런데 네이버는 잘 운영해온 리더들이 전략을 지시하고, 구성원들이 이를 잘 따르는 형태, 즉 위에서 아래로 흐르는 구조가 아니었어요. 오히려 열린 조직 문화를 지향하며 2030의 경쟁력을 강조했습니다.
네이버는 2030이 전체 구성원의 반 이상이었는데요. 2030은 서비스의 사용자이자 공급자로서 그 자체로 의미를 가진다고 해요. 서비스에 새로운 시각을 더하고 새로운 트렌드나 문화를 적극적으로 반영할 수 있기 때문이죠. 이들의 이야기를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방식이 바로 MZ세대의 능력을 이끌어내는 비결이었습니다.

또한 직원들을 존중하는 복지도 인상 깊었는데요. 이미 잘 알려져 있기도 하지만, 네이버의 복지는 IT업계를 리딩할 정도로 좋아요.
먼저 건강하게 일에 잘 집중할 수 있도록 매일 아침, 점심, 저녁 식사를 무료로 제공하는 것은 물론, 사옥 내에 사내 부속 의원과 심리상담 센터를 갖춰 몸과 마음을 모두 케어하고요. 그리고 개인별 예산(2년에 최대 720만 원)이 주어져 업무 특성에 맞게 자유롭게 업무 기기를 선택할 수 있고, 전 직원에게 인체공학 의자 허먼밀러를 제공하거나, 희망하는 경우 스탠딩 데스크를 지원하는 등 최고의 퍼포먼스를 위해 최적의 환경을 지원한다고 해요. 직원들이 인생의 가장 젊고 빛나는 시기를 네이버에서 보내는 만큼, 네이버의 복지도 그 시간을 존중하는 마음으로 계속 진화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네이버의 구성원들이 좋아한 기업 문화에 대해서도 물었는데요. 먼저 사내 아이디어 공모전을 꼽았어요. 여기서 최종 수상하게 되면 상금 지급은 물론, 실제 TF를 꾸려 직접 사업화 과정을 이끌 수 있는데요. 아이디어가 있다면 새로운 서비스를 기획하고, 개발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에요. 또한 네이버의 크리에이티브를 빛낸 프로젝트를 한자리에 모아 축하하는 시상식
마지막으로 네이버는 이렇게 전했어요
검색 엔진에서 커머스, 핀테크, 클라우드, 글로벌 서비스까지 확장한 네이버가 어느새 IT 산업에서 선배 기업이 됐습니다. 글로벌로 보면 국가의 장벽이 허물어지며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죠. 지금의 네이버는 스타트업의 선배라는 책임감, 빅테크 기업 사이에서 우리나라만의 문화와 맥락을 가진 K-테크 기업으로서의 사명감을 가진 곳이 됐습니다.
그렇지만 본질은 같아요. 네이버의 나침반이자, 기준인 사용자가 더 나은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다짐을 하며 AI라는 새로운 변화의 물결 위에서 도전을 이어가겠습니다.
※ 이 콘텐츠는 네이버의 지원을 받아 제작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