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게임을 즐겨하신다면 이미 사용하고 있거나 한 번쯤 들어보셨을 디스코드!
디스코드는 다른 사람들과 음성으로 채팅할 수 있는 앱인데요. 2022년 1분기 월간 사용자 수가 1억 8,300만 명을 넘었고 130개가 넘는 국가에서 이용되고 있으며 한 달 평균 약 100억 개의 메시지가 오고 간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출처) 2020년에는 미국의 경제 전문 매체인 포브스가 최고의 SNS로 꼽기도 했고, 그다음 해에는 마이크로소프트에서 120억 달러로 인수 제안을 했지만 거절할 만큼 엄청난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요.
게이머를 위한 음성 채팅 프로그램으로 시작해 지금은 1020세대의 선택을 받으며 커뮤니티 플랫폼으로 도약 중인 디스코드를 눈여겨보는 곳이 많은 상황인데요! 오늘 디스코드가 무엇인지, 어떻게 쓰는지 알아볼게요! 😉
디스코드가 뭐예요?
2015년에 출시한 디스코드는 일반 채팅과 음성 채팅, 화면 공유, 화상 통화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하는 인스턴트 메신저 앱이에요.
다른 사람과 계속 소통해야 하는 게임의 경우, 채팅을 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음성만큼 좋은 수단이 없을 텐데요! 디스코드의 창립자인 제이스 시트론(Jason Citron)과 스탠 비신스키(Stan Vishnevskiy)는 어려서부터 비디오 게임을 좋아했고, 게임을 하면서 맺는 네트워킹을 특히 중요시했다고 해요. 하지만 기존에 존재하던 채팅 프로그램에는 여러 가지 부족한 부분들이 많았기에 이를 보완하는 것에 집중했죠. 그리고 "스카이프와 팀스피크를 버릴 때가 됐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디스코드를 출시했어요. 이후 기존 메신저 앱들을 제치고 기본 앱으로 자리를 잡게 되었어요.
디스코드는 처음 개발할 때 쉽게 다른 사람을 초대하는 것에도 신경을 많이 썼기 때문에 별도의 인증 없이 서버 초대 링크만 있다면 디스코드를 사용하는 누구든지 빠르고 쉽게 참여할 수 있어요. 또, 반드시 서버를 생성하여 초대하지 않아도 사용자와 1:1 또는 그룹으로 통화를 할 수 있어요.
현재 많고 다양한 커뮤니티가 디스코드에서 만들어지고 있는데요. NFT 커뮤니티는 100%에 가깝게 디스코드에서 만들어지고 있다고 해요.
디스코드, 왜 떴을까?
초창기에는 업무용 메신저인 슬랙의 아류 취급을 받았다고 해요. 디스코드의 구성이나 인터페이스가 슬랙과 다소 비슷한 편인데요. 대부분의 기능이 게임 네트워킹용이지만 협업 도구로써의 확장성은 갖추지 않았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유료로 기업에서 업무용으로 사용하는 슬랙과 다른 노선을 타고 사용자를 모으게 되죠. 이렇게 인기가 높아진 디스코드의 특징은요!
1. 광고 없는 무료 프로그램
계정 가입부터 채널 생성, 서버 접속, 음성/일반 채팅 사용이 모두 무료예요. Nitro라는 프리미엄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월 결제 서비스가 있지만 굳이 결제하지 않아도 기본적인 기능은 모두 사용하실 수 있어요. 또한 보이는 화면 내 광고가 없다는 점!
2. 편리한 접근과 이용
기본적으로 디스코드는 앱으로 사용하지만 웹 브라우저로도 접속할 수 있고 기능도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어요. 또한 가입 시 이메일, 닉네임, 생년월일 정도만 받고 있기 때문에 가입이 쉬운 편에 속하고, 개인정보 활용을 최소화할 수 있어요.
3. 뛰어난 음질 서비스와 다양한 기능
이전 음성채팅 프로그램들의 큰 문제가 바로 이 음질이었는데요. 디스코드의 음질은 상당히 높은 수준을 자랑하고 있어요. 음성 채팅에 필요한 마이크의 상태와 인터넷 상태만 멀쩡하다면 깨끗한 음질로 대화가 가능해요. 또, 서버 내 여러 명이 화면을 공유한 상황에서 보고 싶은 화면만 골라서 볼 수도 있고요. 이 밖에도 서버 관리자가 서버와 참여자를 관리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들도 마련되어 있어요.
4. 깔끔한 디자인
아무리 기능이 좋아도 복잡해서 사용이 어렵거나 디자인이 나쁘면 손이 가지 않겠죠? 디스코드는 깔끔한 화면과 직관적인 인터페이스 그리고 뛰어난 번역 퀄리티를 가지고 있어요. 앱 내에서 재미난 이스터 에그를 숨겨 놓아서 찾아보는 재미도 있고요.
추가로 디스코드는 API를 제공하고 있어 개발자들이 이를 활용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고 디스코드에 직접 추가하여 사용할 수 있어요.
이렇게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는 디스코드지만 아무래도 게이밍용 앱이라는 이미지가 강하다 보니 일반 사용자들에게는 큰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었는데요. 지난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으로 인해 디스코드 사용자 수가 급증하게 돼요. 온라인으로 밖에 만날 수 없는 상황에 게이머들만 사용하던 디스코드 앱을 다양한 사람들이 취미나 관심사를 공유, 스터디나 업무용 채널 등을 개설하면서 활용하기 시작했거든요. 게임 전용 메신저에서 나아가 하나의 SNS 생태계가 형성된 것이죠.
여담으로 큐레터 담당자가 참여하고 있는 한 디스코드 게임 서버는 이런 식으로 운영되고 있어요.
어떻게 쓰는데요?
카카오톡이나 네이트온과 같이 개인 생활과 밀접한 메신저를 사내 메신저용으로 사용하는 곳들이 많은데요. 이에 불편함을 느낀 일부 기업에서는 네이버 웍스나 슬랙과 같은 유료 협업툴을 사용하기도 해요. 디스코드 역시 개인 메신저 앱과 분리해서 사용할 수 있고, 무료임에도 암호화된 서버를 이용하여 높은 보안성을 갖고 있어요.
지금부터 디스코드 사용법을 알려드릴게요!
먼저 디스코드 홈페이지에 접속해 주세요. 앱을 다운로드할 수도 있고, 웹 브라우저에서 직접 디스코드를 열 수도 있어요. 큐레터는 웹 브라우저로 진행해 볼게요!
사용하실 이메일과 비밀번호 등을 입력 후 이메일 인증, 이후 절차에 따라 서버를 생성하고 나면..
큐레터 운영진이 사용할 계정 생성과 서버 생성이 모두 완료되었어요! 이제 생성된 서버로 유저를 초대하거나, 또는 좌측 서버 하단의 플러스 아이콘을 통해 새로운 서버를 만들 수도 있어요. 이미 생성된 서버로 참여하는 것도 가능하고요. 서버 안에서는 음성 채널을 클릭하여 해당 채널에 접속해 다른 사람들과 음성 채팅을 나눌 수 있으며, 채팅 채널에서는 채팅이나 파일을 주고받으실 수 있어요.
🌟 TMI
* 좌측 하단의 큐레터#4295는 고유번호로 사용자 아이디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친구 추가를 위해 이메일을 공유하지 않아도 되는 거죠!
* 디스코드 아이디를 누르면 복사가 되는데, 여러 번 누르면 재미있는 문구를 발견할 수 있어요. 🤣
이제 큐레터 서버에 디스코드의 장점 중 하나인 채널을 추가해 볼게요. 채널은 일종의 카테고리라고 볼 수 있어요. 가령 '고양이'라는 주제를 가진 단체 톡방을 만들었지만, 많은 사람이 이야기를 주고받다 보면 다른 동물들에 대한 이야기가 나올 수도 있잖아요? 그렇게 되면 고양이에 대한 정보만을 얻고 싶은 사람의 경우 일일이 필요한 대화와 불필요한 대화를 힘들게 골라야 하는 상황이 생길 수 있어요.
하지만 디스코드는 원하는 카테고리별로 채널을 개설하여 주제에 맞는 대화를 나눌 수 있어요. 고양이에 대한 서버지만 다른 이야기도 나눌 수 있도록 채널을 하나 생성하면 서버 주제에 맞는 내용과 아닌 내용을 분리할 수 있는 거죠.
채널 추가도 어렵지 않습니다! 기본 메인이 되는 채널은 [서버 > 채널 만들기] 버튼을 통해 만들 수 있으며, 하위 채널은 해당 채널의 [+ 버튼]을 통해 생성할 수 있어요.
디스코드의 경우 채팅을 직접적으로 삭제하거나 혹은 채널, 서버 자체가 삭제되지 않는 이상 이후에 들어온 사용자들도 과거 글을 볼 수 있어요. (이 기능은 장점이 될 수도 있고 단점이 될 수도 있겠네요!)
🌟 TMI
* 파일 크기가 8MB를 초과할 경우 '파일이 너무 크고 아름다워요' 같은 재밌는 문구가 숨어 있어요. (더 큰 파일을 보내려면 Nitro 유료 서비스를 가입해야 해요)
디스코드 API를 활용해 직접 '봇'을 만들거나 혹은 다른 사람이 만든 봇을 추가해서 사용할 수 있는데요. 디스코드에서 사용하는 대표적인 봇 중 하나인 MEE6이라는 봇을 한 번 추가해 볼게요. (이 봇은 디스코드 공식 봇은 아닙니다!)
MEE6 봇은 무료 통합 서버 관리 봇(일부 기능 유료)으로 사용자가 서버에 참여할 때 자동으로 환영 인사를 보낼 수 있고, 명령어를 통해 서버 참여자들을 차단하거나 역할을 부여하는 등 서버를 쉽고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어요. 이미지에서 보이는 'Add to Discord'를 클릭한 후 봇을 추가하고 싶은 서버를 선택하면 서버에 추가된 봇을 관리할 수 있는 페이지로 접속돼요. 큐레터 서버에 입장 시 자동으로 발송되는 '웰컴 채팅'을 한 번 설정해볼게요.
좌측의 (1) [Welcome & Goodbye] 탭에 접속, (2) 'Send a message when a user joins the server' 옵션을 켜주세요. 이후 하단의 (3) [Welcome Message Channel] 탭에서 웰컴 채팅을 보낼 채널을 하나 선택해 주신 후, (4) [Text message]에 원하는 메시지를 입력해 주세요.
웰컴 채팅이 잘 작동되는지 확인을 위해 큐레터 채널에 또 다른 봇을 초대해 보았어요. 설정한 웰컴 채팅이 큐레터 서버의, 원하는 채널에 잘 전달되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MEE6 봇은 강력하고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지만, 해외에서 만든 봇이라서 한국어 지원이 되지 않아 저처럼 영어가 어려운 분들은 번역을 돌려야 하는 약간의 단점이 있어요 😂
🌟 TMI
* 디스코드와 봇에서는 모두 마크다운을 사용하고 있어요. 마크다운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이렇게 만든 서버를 더 크게 키우고 싶다면 커뮤니티 서버로 전환할 수 있어요. (해당 서비스는 [서버 설정 > 커뮤니티 > 커뮤니티 활성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어요.) 커뮤니티 서버로 활성화하면 기존보다 더 세부적으로 서버를 관리·운영할 수 있고 다양한 기능이 추가돼요. 공지사항용 채널을 별도로 개설할 수 있으며 포럼, 어나운스먼트, 스테이지 등 다양한 채널을 만들 수 있고, 서버 찾기를 통해 내 서버를 공개적으로 변경할 수 있어요.
활성화가 완료되면 온보딩이란 시스템을 설정할 수 있어요. 온보딩이란 서버에 처음 들어오는 멤버들을 이끌어주는 가이드라인이에요. 우리 서버에 무슨 채널이 있고, 서버 참여 전/후로 서버에 대한 질문답변을 남겨 설문조사와 같은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어요. 또, 새 멤버가 참여했을 때 할 일을 설정해서 우리 서버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고요.
아래는 커뮤니티 서버로 활성화하여 조금 더 가공한 큐레터 서버예요.
좌측 채널 탭 상단에 서버 가이드와 이벤트, 채널 훑어보기가 새로 생겼고 단순 채팅 채널이었던 '공지사항' 채널을 별도의 특수 채널로 변경했어요.
디스코드 리뷰를 작성하는 에디터는 이미 디스코드를 잘 사용하고 있어서, 디스코드를 사용해보지 않은 다른 에디터를 초대해 다 함께 큐레터 서버를 사용해 보고 후기를 받아왔어요.
에디터 🐬 : 디스코드를 온라인 게임에서 음성 채팅을 쉽게 하려고 이용하는 플랫폼 정도로만 이해하고 있었는데요, 막상 사용해 보니 네이버 카페처럼 커뮤니티를 구축할 수 있는 서비스로 느껴졌어요! 자유로운 대화의 공간뿐 아니라 게시판처럼 포스트 할 수 있는 기능도 있어서 커뮤니티 생성과 운영이 필요한 스타트업 등의 기업에 적합해 보였습니다. 고객에게 서비스·제품에 대해 안내하거나 업데이트 사항을 공유하고, 문의사항을 접수하고 해결해 줄 수 있는 고객센터로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고객 입장에서도 별다른 가이드 없이 디스코드에 접속해 직관적으로 내용을 확인하고 참여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요. 네이버 카페나 밴드, 슬랙 등과 비슷하게 느껴지는 커뮤니티 빌더 플랫폼의 하나로, 업무에 도입해 볼 만한 충분한 장점이 있었습니다.
에디터 🌞 : 이번에 디스코드를 처음 써 봤는데요. 처음엔 메신저 툴인가 싶었는데, 좋은 기능이 생각보다 많더라고요! 저는 특히 스레드 기능이 좋았어요. 다른 메신저에서는 대화하다가 주제가 옆으로 새는 바람에 이전 내용을 일일이 검색해서 찾아야 해서 불편했거든요. 그런데 디스코드에서는 하나의 채널에서 여러 주제에 대한 내용을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이외에도 팀에서 협업할 때 사용할 만한 유용한 기능이 꽤 많네요! 😉
에디터 🙊 : 디스코드를 처음 접한 것은 배틀그라운드라는 게임을 했을 때였어요! 파티 구성원들끼리 아주 간편하게 음성 채팅을 하며 게임을 할 수 있게 되어있더라고요. 그 후 게임을 하지 않아 잊고 지냈는데, 디스코드가 많이 변해서 놀랐어요! 😆 처음 든 생각은 공지를 등록하거나, 채팅으로 내용을 공유할 수 있어서 업무용 메신저로 사용하기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사이트를 직접 제작하고 운영하는 것이 쉽지 않은데 사용이 간편해서 운영하는 서비스의 고객센터로 운영할 수도 있을 것 같았죠. 큐레터나 아이보스에서도 사용해 볼 수 있는 부분이 있을지 계속 생각하게 되네요! 페이지를 이동하는 순간, 클릭하는 순간 하나하나 놓치지 않고 디스코드의 색으로 꾸며놓은 부분도 흥미로웠어요. 이런 요소들이 이용자들에게 재미를 준다고 생각하는 사람으로서 또 하나 배웁니다. 리뷰를 안 쓰고 관심사만 잔뜩 늘어놓았네요 🤣
그래서 누가 쓰는데요?
근데 디스코드 그거 게임하는 사람들이나 쓰는 거 아닌가요?
앞서 언급했듯이 코로나19 이후 디스코드를 사용하는 일반 사용자들이 많아지게 돼요. 특히 디지털 사용에 거부감이 없고 익숙한 Z세대에게 있어 익명의 간편한 커뮤니티를 꾸릴 수 있는 디스코드가 굉장히 매력적으로 보였거든요.
아이지에이웍스 업체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9년도 국내 1020세대에서 디스코드를 사용하는 비율이 굉장히 높게 나타났고, 2022년 6월에는 사용자 기준, 소셜 네트워크 - 메신저/전화 부분에서 디스코드가 페이스북 메신저를 제치고 3위를 기록하기도 했어요.
이렇다 보니 여러 기업에서 디스코드를 활용하여 커뮤니티를 꾸리려는 모습이 보이는데요. 리디의 글로벌 웹툰 구독 서비스 만타(Manta)에서는 만타 디스코드 서버에 구독자들이 참여하여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웹툰과 관련된 대화를 자유롭게 나눈다고 해요.
토스페이먼츠는 개발자 커뮤니티를 운영하여 공지사항이나 업데이트 소식 등을 알리고, 연동 개발 문의나 피드백 개선 요청을 디스코드 채널을 통해 받고 있어요. 또, 스토리라는 유튜브 채널에는 구독자들을 대상으로 디스코드를 활용해 <오징어 게임>과 비슷한 서바이벌 게임을 진행하기도 했고요. 생소하지만 색다르고 편리한 기능을 가진 디스코드를 활용하여 진행한 이 이벤트는 많은 조회수를 기록했어요.
해외 사례의 경우, 미국 프로농구 NBA팀의 새크라멘토 킹스는 디스코드 서버를 개설해 팬들을 초대하여 오늘 경기는 어땠는지, 어떤 선수가 잘했는지 등 대화를 나누고 사진을 올린다고 해요.
큐레터에서도 구독자분들을 서버에 초대하여 피드백을 받거나, 구독자분들의 자유로운 대화 속에서 큐레터 소재를 얻는 방법 등으로 활용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디스코드, 어떻게 될까?
다양하고 편리한 기능을 가지고 있지만 디스코드가 슬랙과 같은 협업 프로그램, 또는 카카오톡과 같은 메신저 앱을 대신하기에는 이른 단계로 보여요. 주요 이벤트를 설정할 수는 있지만 개개인의 일정 관리나 할 일 체크 등과 같이 필요도가 높은 시스템은 디스코드 내에서 아직 구현되지 않았거든요. 또, 참여자들에게 역할을 부여하고 관리할 수 있는 어드민 기능이 있지만 이 부분에 대한 인터페이스는 생각보다 복잡한 편이고요.
세계적으로는 많은 사람이 디스코드를 이용 중이지만, 메신저 앱으로써는 우리나라에 이미 카카오톡이라는 대중적인 앱에 공지나 파일 공유 등 기본적으로 필요한 기능이 모두 갖춰져 있다 보니 '굳이 디스코드를?'이라는 느낌이에요. 게이머들을 위한 앱으로 먼저 시작했다 보니 오버레이 시스템과 같이 게임에 최적화된 프로그램이 주를 이루는 것도 사실이고요.
하지만 디스코드에서도 게이머들만 이용한다는 이미지에서 벗어나기 위해 'Your Place to Talk and Hang out'이라는 새로운 브랜드 로고를 걸기도 했고, 게임뿐 아니라 커뮤니티·협업과 같은 다양한 분야에서 디스코드가 사용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꾸준히 개선해 나가고 있어요.
조금 더 시간이 흐른 후에는 커뮤니티를 위한 플랫폼으로써 지금보다 더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니, 디스코드의 행보를 함께 주목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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