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픽업 시대, 픽커머스



가족들과 함께 살 때는 주말마다 마트나 시장에 가서 장을 보곤 했는데요. 독립한 뒤로는 마트보다 편의점을 많이 가게 되더라고요. 소량으로 구매하기에도 좋고 언제든 열려있고요. 또,  근처 어디에나 편의점이 많기 때문이죠.


최근 배달앱과 편의점이 만나 배달앱으로 간편하게 편의점 제품을 골라 결제하고, 편의점에서 구매한 상품을 픽업하는 서비스가 늘어나고 있어요. 이렇게 구매한 제품을 편의점에서 픽업하는 서비스를 픽커머스라고 해요.


GS25는 요기요, CU는 배달의민족과 함께 픽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편의점 픽업 서비스의 수요가 급격히 늘어나 CU, GS25, 이마트24 등이 선보인 픽업서비스 매출이 지난해 전년 대비 최고 7배까지 증가했다고 해요.


편의점에 가서 제품을 구매하려면 진열대를 살펴보며 상품을 찾거나 골라야 하는데요. 방문해서 고르지 않아도 휴대폰으로 편하게 구매 가능한 제품을 알 수  있고, 금방 품절되는 제품을 미리 구매해 둘 수 있어요. 배달앱의 할인 쿠폰 등의 혜택도 많고, 편의점에서 직접 픽업하기 때문에 배달비도 없기 때문에 이용자는 더욱 늘어나는 추세예요.


배달앱에 편의점을 입점시키는 첫 시도는 '퀵커머스'에서 시작됐지만, '픽커머스'로 영역이 확장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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