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을 할 때 내가 원하던 상품을 알아서 찾아주면 얼마나 좋을까요? 나에게 적합한 서비스를 알려준다던지, 콘텐츠를 추천해 준다면 검색으로 할애하는 내 시간을 많이 아낄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이런 기술 이미 많은 곳에 적용되어 있다는 것을 알고 계신가요?
이 기술은 써제스트(Seargest)라고 불리는데요. 검색을 뜻하는 'Search'와 제안을 뜻하는 'Suggest'의 합성어로 개인의 데이터와 취향을 기반으로 상품이나 콘텐츠를 찾고 추천하는 AI 기술을 뜻해요.
우리가 유튜브를 보며 '알고리즘의 노예가 되었다'라는 말이 생겼듯, 이 기술은 이미 우리 주변에 많이 적용되고 있어요. 아마존에서는 모호한 검색어를 입력해도 적합한 검색 결과를 보여주며 전체 매출의 35% 이상을 만들어 내고 있고요. 유튜브나 넷플릭스도 사용자가 원할 것 같은 콘텐츠를 추천해 주는 기술을 적용하기도 하죠.
국내 이커머스에서는 네이버의 포유(FOR YOU) 서비스를 예로 들을 수 있고요. 쇼핑몰에도 온사이트 마케팅 솔루션을 통해 많은 업체에서 써제스트를 도입하고 있어요.
플랫폼은 써제스트 기술의 도입이 더욱 활발한데요. 와디즈, 오늘의집, 브랜디, 에이블리 등 적용하는 플랫폼이 많아지고 있어요. 적합하고 유의미한 검색 결과를 보여줄수록 성과가 더욱 높아질 수 있기 때문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