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네이버가 20대 만을 위한 '20’s MY뉴스'를 선보였습니다. 20대가 가장 관심 있고, 많이 보는 뉴스 기사를 중심으로 보여주는 뉴스 서비스인데요. 모든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던 기존 뉴스와는 다르게 20’s MY뉴스 판은 20대 만을 위한 전용 뉴스라는 점이 특징이 있어요. 지난 9월에는 20대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대학생 전용 멤버십을 출시하기도 했는데요. 네이버가 왜 20대 뉴스판을 만들게 되었는지 자세히 살펴볼게요!
갓생 사는 20대를 위한 뉴스
20대의 니즈와 관심사, 뉴스 소비 패턴을 파악해 20대 이용자가 뉴스를 잘 소비할 수 있도록 네이버가 야심 차게 선보인 서비스입니다. 기존 MY뉴스와는 사뭇 다른 형태로 구성이 되어 있는데요. 네이버에 로그인한 이용자 중에서 29세 이하에게만 노출되고 30대 이상은 기존 MY뉴스만 볼 수 있어요.
▪ 20대는 오늘 이 뉴스!
20대 다수의 관심사를 반영하여 인공지능 AiRS 시스템으로 뉴스 기사를 추천해요.
▪ 1분도 길다, 숏폼
1분 내외의 짧은 영상으로 시사, 경제, 세계, IT, 생활 등 트렌디한 이슈를 알려줘요.
▪ 언론사 픽, 심층기획 뉴스
각 언론사가 직접 선별해 발행한 심층기획 뉴스를 제공해요.
▪ 20대는 다들 봤다, 많이 본 뉴스
현재 시간대에 20대 친구들이 많이 본 뉴스 기사를 랜덤하게 보여줘요.
▪ 20대의 요즘 키워드
20대가 본 뉴스 기사 중 주요 키워드를 추출해 관련 기사를 추천해 줘요.
뉴스를 챙겨보는 20대의 공통점은 '나에게 주도권이 있는 뉴스 소비를 한다'는 것인데요. 20's MY뉴스는 수많은 뉴스 콘텐츠 속에서 20대 다수의 관심사가 반영된 뉴스 기사를 볼 수 있다는 특징이 있어요.
특히 '20대가 많이 본 뉴스'와 '요즘 키워드'는 트렌드에 예민한 20대가 가볍게 훑어보고 트렌드를 파악해볼 수 있어요.
왜 20대를 위한 뉴스를 준비한 걸까
네이버는 새로운 주력 소비층이 될 20대가 네이버의 서비스를 계속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어요. 이미 20대를 위한 멤버십이나 챌린지 등 여러 가지를 하고 있는데요. 이런 서비스들이 바로 MZ세대를 겨냥한 이용자 전략 중 하나인 것이죠.
이번 차례는 뉴스예요. 20대 이하의 세대에서는 포털사이트보다 페이스북, 트위터와 같은 소셜미디어나 유튜브 등 영상 플랫폼에서 정보를 검색하고, 뉴스를 접하는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고 해요. 다른 세대에 비해 포털 뉴스 서비스의 체류 시간도 적은 편이고요.
그래서 네이버는 양질의 뉴스 기사를 짧은 시간 동안 한 곳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MY뉴스 20대판을 준비했다고 하는데요. 20대의 특징을 겨냥해서 지금 다른 20대들은 어떤 뉴스 기사를 많이 보는지, 그리고 20대의 관심 분야에서 어떤 이슈가 화제 인지를 인공지능이 추천해줘요. 관심사에 부합하는 뉴스 기사를 네이버를 통해서 접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죠.
네이버, 20대가 많이 쓴다고?
네이버는 최근에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위한 멤버십 서비스인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스튜던트’를 선보였죠. 기존 유료 멤버십과 동일한 혜택을 제공하면서도 20대가 주로 사용하는 교육이나 게임, 카메라 앱 등을 추가했어요.
네이버 블로그에도 20대 비중이 크게 늘었어요. 블로그 앱 이용자 316만 명 중에서 20대가 34%로 가장 많았어요. 블로그를 이용해 일상을 기록하고 다시 읽어보는 일기장으로 활용하는 20대가 늘어난 영향이고요. 주 1회 이상 일기를 쓰는 ‘주간일기 챌린지’도 20대에 큰 인기를 끌고 있어요.
또, 지난달 초에는 활성 이용자 수 4천만 명 가운데 80%가 MZ세대인 미국 최대 패션 중고거래 플랫폼인 포쉬마크를 인수하기도 했고요. 20주년을 맞은 지식iN도 지난해 신규 사용자의 56%가 10대와 20였어요.
플랫폼 기업은 늘 고객을 자사 플랫폼에서 활동하도록 잡아두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여러 가지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이번 20's MY뉴스도 그런 시도 중 하나인데요. 20대 입맛에 맞춘 뉴스를 제공하면서 20대들이 원하는 플랫폼으로 성장하게 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 이 콘텐츠는 네이버로부터 경제적 대가를 받아 제작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