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에 가까울수록 힙해지는 ‘로코노미’ 열풍 🏡


요즘 소비자들은 특정 지역만의 색깔이 담긴 색다른 장소나 제품, 서비스를 힙하고 매력적이라고 여겨요. 어디에나 있는 것이 아니라, 그 지역에만 있는 것의 가치를 높게 평가하는 것이에요. 또,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사회가 일상화되면서 우리 동네와 지역 중심의 삶이 확대되고 있어요.


이에 따라 오늘의 트렌드 키워드인 ‘로코노미’가 급부상하고 있는데요. 로코노미는 지역(로컬·Local)과 경제(이코노미·Economy)의 합성어로,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에서 제시한 2022년 소비 트렌드 중 하나예요. 지역(로컬)의 가치를 비즈니스로 연결해 소비자의 접근성을 확대하는 것을 의미하죠.




로코노미의 부상으로 다양한 형태의 지역 비즈니스가 뜨고 있는데요.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당신 근처의 마켓, 당근마켓이죠. 🥕 무엇보다 신뢰가 중요한 중고 거래에서 ‘로컬’과 ‘직거래’라는 특성을 통해 소비자의 신뢰를 얻으며 중고 거래 시장 1위까지 빠른 속도로 치고 올라갈 수 있었어요.


또, 긱몬은 같은 동네에 사는 이웃과 함께 재능을 거래할 수 있는 지역 기반 재능거래 플랫폼이에요. 당근마켓이 중고 상품을 거래하는 플랫폼이었다면, 긱몬은 그림그리기나 심리상담, 반려동물 산책 등 내게 필요한 재능을 손쉽게 찾고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인 것이죠.


게다가, 신한카드 빅데이터의 연구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가게 이름에 지역명을 붙이는 사례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어요. 어디에나 있는 가게가 아닌 개성 있고 트렌디한 로컬 브랜드가 각광받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어요. 😁




소비자들의 취향이 촘촘하게 세분화되고 있고, 많은 소비자가 차별화된 고유의 경험과 가치를 적극적으로 찾아 나서고 있어요. 그리고 지역 불균형을 해소하려는 지자체의 고민도 계속되고 있는데요. 이런 상황 속에서 색다른 즐거움을 주고 힙한 시도를 더 해가는 로코노미의 힘은 앞으로 더욱 강력해질 것으로 보여요!


※ '큐'레터가 픽한 '트'렌드 '키'워드! 큐레터 큐트키 코너로 발행된 글이에요. 요즘 트렌드 용어를 알기 쉽게 설명해드릴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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