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에 비주얼까지 갖춘, 에코그래머블



최근 기업 및 브랜드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키워드 중 하나가 바로 친환경이죠. 소비자는 친환경 제품을 이용하면서 환경을 생각하고 보호하는데 기여할 수 있고 브랜드는 환경 친화적인 이미지를 구축할 수 있고 또 마찬가지로 환경을 보호할 수도 있어요.


미닝아웃, 가치소비 등의 트렌드에 따라 소비자가 친환경 제품을 선택 경우가 많아졌는데요. 그중에서도 특색 있는 제품으로 인스타그램에 올릴만한 굿즈나 서비스를 만들어 마케팅하는 브랜드가 늘고 있어요.


이런 마케팅 방법을 ‘에코그래머블(Eco-grammable)’이라고 하는데요. 환경을 의미하는 에코(Eco)와 ‘인스타그램에 올릴 만한’이라는 뜻의 인스타그래머블(Instagrammable)을 합친 신조어예요.


  • 코카콜라 : 코카콜라는 '원더플 캠페인'을 통해 2020년부터 플라스틱을 수거하고 있어요. 캠페인에 신청하여 참가자로 선정되면 제로웨이스트 박스가 배송되고, 박스에 투명 음료 페트병으로 채워 보내면 코카콜라 보랭 캠핑의자로 재탄생돼 참가자들에게 전달해요.


  • 록시땅 : 록시땅은 업사이클 플라스틱 수제 리빙 오브제 브랜드인 플라스틱 베이커리와 함께 고객들이 매장으로 반납해 준 록시땅 공병을 모아 '업사이클링 솝 트레이'를 선보였어요. 록시땅은 2018년부터 지속적으로 공병을 수거하여 다양한 공병 업사이클링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고 있어요.


  • 마켓컬리 : 마켓컬리는 지구의 날을 맞아 서울숲에 두 번째 '샛별숲'을 조성했어요. 샛별숲 조성으로 이산화탄소 감소 및 산소 발행 효과를 기대하고 있어요.


  • CJ제일제당 : CJ제일제당은 햇반 용기를 회수·원료화하여 자원으로 재탄생시키기 위해 '지구를 위한 우리의 용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어요. 용기 회수에 참여하면 재활용 PP 소재를 일부 활용해 제작한 한정판 굿즈인 '햇반 레드백(트래블백)'을 선물하는 '안심사이클 체험단'도 운영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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