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국내 이커머스 업계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는 모습이에요. 점점 업계의 경쟁은 치열해지고 있는데, 유통업체 특성상 커머스 사업만으로는 충분한 수익을 내기 어렵거든요. 매출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적자 폭도 커지고 있는 거예요. 😔 이런 상황에서 세계 최대 유통업체인 아마존은 광고 매출로만 310억 원을 기록하며 높은 수익성을 자랑하고 있는데요. 해답은 바로 ‘RMN’에 있어요!
RMN(Retail Media Network)은 소매업체가 소유하고 있는 디지털 광고 서비스를 말하는데요. 쉽게 말해, 기존에는 유통업체가 매장 내에 붙였던 광고를 온라인과 디지털로 옮겨온 거예요. 오프라인 매장에 있던 디스플레이 광고가 앱·웹 내의 광고로, 오프라인의 종이 쿠폰이 온라인 할인 쿠폰으로 옮겨온 것을 생각하시면 돼요! 특히, 구매할 것 같은 고객을 중심으로 했던 기존의 광고와 다르게, 구매한 적이 있는 고객에게 하기 때문에 구매로의 전환을 더욱 쉽고 효과적으로 유도할 수 있죠!
애플에서 이용자의 동의가 있어야만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는 ‘앱 추적 투명성’ 정책을 도입하고 크롬 등의 브라우저에서 쿠키 수집이 제한되면서 서드파티 데이터(3rd Party Data) 활용이 어려워졌는데요. RMN을 활용하면 자사몰의 고객 행동 데이터를 직접 얻을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양질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광고를 제공할 수 있어요. 그래서 소비자에게 광고가 아닌 친근한 정보로 다가갈 수 있죠.
미국 유통업체의 광고 매출은 이커머스 총수익의 10%를 차지하고 있으며, 매년 50% 이상의 매출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고 해요. 특히 미국의 RMN 시장은 2024년까지 4배까지 커질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우리나라 역시 이커머스 시장이 급속도로 커지고 있는 만큼, RMN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면 낮은 수익성을 개선할 수 있을 듯해요! 😉
※ '큐'레터가 픽한 '트'렌드 '키'워드! 큐레터 큐트키 코너로 발행된 글이에요. 요즘 트렌드 용어를 알기 쉽게 설명해드릴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