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언택트 쇼핑과 온라인 이커머스가 일상이 되었는데요. 덕분에 편의성도 높아졌지만, 한편으로는 그만큼 버려지는 택배 상자와 자원 낭비가 많아지면서 환경에 대한 걱정도 함께 늘어났어요. '하면 더 좋은' 친(親)환경이었던 과거와 달리, 이제는 우리의 생존을 위해 반드시 택해야만 하는 필(必)환경 시대가 도래하게 된 것이에요.
환경을 생각하는 브랜드 철학이 단순한 유행을 넘어선 요즘, 새롭게 등장한 마케팅이 바로 '그린테일 마케팅'이에요. 그린테일 마케팅은 녹색(green)과 유통(retail)의 합성어로, 상품의 개발 및 판매 과정에 친환경적 요소를 도입한 마케팅을 의미해요.
그린테일 마케팅은 식품, 뷰티 산업부터 패션, 라이프스타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산업 전반에서 도입되고 있어요. MZ세대를 중심으로 미닝아웃, 가치 소비 등 환경이나 사회 등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는 소비가 트렌드가 되었는데요. 이러한 소비자들의 요구에 맞게 등장한 그린테일 마케팅은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어요.
※ '큐'레터가 픽한 '트'렌드 '키'워드! 큐레터가 요즘 트렌드 용어 알기 쉽게 정리해 설명해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