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도 줍고, 관심도 얻고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 주목을 받으면서 신박한 마케팅, 착한 마케팅으로 칭찬받고 있는 곳이 있어요. 바로 밀가루로 유명한 대한제분의 '곰표'인데요. 이 브랜드에서 지난해 11월에 개최했던 친환경 이벤트 ‘플로깅’ 캠페인이 최근 들어 화제가 되면서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어요. 플로깅은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뜻하는 신조어 인데요, 이것을 어떻게 브랜드 마케팅과 연결해서 화제가 되었는지 함께 살펴볼게요!



칭찬받는 마케팅으로 브랜드 호감도 업!


사실 이번에 이슈가 된 곰표의 플로깅 이벤트는 지난해 11월에 열린 캠페인이었는데요. 당시에는 소수만 아는, 많이 알려진 캠페인은 아니었어요. 하지만 12월 24일 곰표 브랜드 홈페이지의 ‘곰표 CSR’ 카테고리에 캠페인 내용이 등록되고 여러 커뮤니티와 SNS 통해 빠르게 공유되어 호응을 얻으면서 이슈가 되었죠.


이미지 - 곰표 플로깅 하우스 / 출처 - 곰표하우스


플로깅이라는 트렌드와 브랜드 마케팅을 잘 조합했어요. 친환경이라는 이미지를 잘 전달했어요. 해발 300m인 소래산 꼭대기에 곰표 플로깅 하우스를 만들고 품절돼 구하기 어려운 곰표 굿즈를 전시했어요. 그리고 몇 가지 조건을 만족하면 무료로 나눠줬는데요.


  • 곰표 포대에 쓰레기를 주워 담은 것과 굿즈를 교환할 수 있어요
  • 굿즈는 산 정상에 있는 곰표 플로깅 하우스에서 받을 수 있어요.
  • 돈으로 곰표 굿즈를 살 수 없고 반드시 쓰레기를 주워야 해요.


참가자들은 건강과 환경을 동시에 지킬 수 있어 만족스럽다는 반응이었고, 온라인에서는 환경보호를 위한 이런 마케팅은 칭찬받아야 하고 참신하다는 반응이에요. 많은 사람들이 브랜드에 호감이 가면서 앞으로도 계속 응원하겠다는 반응도 줄을 이었어요.


대한제분 측은 뜨거운 반응에 얼떨떨하다는 반응이었는데요. 호응이 좋았던만큼 연간 캠페인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해요. 캠페인이 성공적으로 진행됨에 따라 여러 업계에서 다양한 형태의 플로깅을 활용한 마케팅이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보여요





#큐-서베이

친환경 마케팅이 구매에 영향을 미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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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응답 내용은 1주일 후에 알려드릴게요!



#오늘의 짤

쓰레기도 줍고, 호감도도 주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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